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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경 법당설명

삼배(三拜) - 절하는 방법

작성자햇빛엽서|작성시간09.04.03|조회수796 목록 댓글 1

세 번 절하는 것을 '삼배(三拜)를 드린다'라고 하며,

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경건한 예법입니다.

 

- 먼저 합장을 하고 허리를 굽혀 반배를 합니다. (합장반배)

- 무릎을 꿇고 오른손을 먼저 땅에 대고 (이 때 옷이 흘려 내려오지 않도록 왼손을 가슴 앞쪽으로 댄다)

- 다음으로 왼손을 땅에 댑니다. (손바닥은 땅에 붙여야 함)

- 발은 왼발을 오른발 위에 두고 X자 모양이 되게 합니다. (요즘엔 나란히 해도 됨 ↓)

- 이마는 양손바닥 사이 땅바닥에 대고

- 엉덩이는 최대한 낮춥니다.

- 일어날 땐 이마와 왼손부터 땅으로부터 떼고

- 그 다음 오른손을 떼어 합장한 채 상체를 일으켜 조심스레 일어서면

   이로써 일배를 마치게 됩니다.

 

- 두 번째 절도 마찬가지이나 합장반배를 하지 않으며,

- 세 번째 절을 올릴 때는 엎드려 절한 상태에서 잠시 멈추어 있게 되는데 이를 '고두'라 합니다. (천태종에선 생략)

  (이것은 여기서 예를 마침을 아쉬워하는 의미이며, 보통 이때 부처님전에 올리고 싶은 참회나 발원을 함)

- 고두의 예(고두례)를 다 하고 일어나 다시 합장반배하면

   삼배의 예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절은 부처님께 존경을 표하고 겸손을 익히기 위해서 하며, 그 자체가 몸의 수련과 불도의 수행이기도 합니다.

절을 많이 하면 교만한 마음이 잦아들어 자신을 비워가게 되며, 그래서 더욱 더 삼보에 잘 귀의하게 됩니다.

또한 절은 신진대사 기능을 높여주기 때문에 경혈의 순환과 두뇌회전을 촉진시켜주어 정신을 맑게 하며

척추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108배 3000배 등은 자신을 이겨내는 훌륭한 수행으로서

지극한 참회로써 업을 정화시켜 줍니다.


석씨요람(釋氏要覽) 중권에서는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으로 귀경(歸敬)한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석씨요람은 1019년 북송 때에 도성(道誠)이 역은 책 3권이다. 스님네의 일반불교지식이 폭넓게 실려있는, 불교사에서 가치가 대단히 높은 책이다. 석씨(釋氏)는 석가모니의 약칭으로 출가승의 공통 성 씨다. 석자(釋子)와 불자(佛子)는 같은 뜻이기 때문에, 곧 불자요람(佛子要覽)이다.

http://cafe.sayclub.com/cb_board.nwz?act=read&clubsrl=3295&aseq=116283583
<이 내용은 통도사화엄산림대법회에서 영랑스님(통도사 기획국장)도 언급. 스승에겐 2배, 왕에겐 4배>

<말과 행동과 마음으로.. 모든 것이 부처님 보시기에 흡족하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티벳트에서도 절을 할 때 합장한 손을 머리 위로, 목으로, 가슴으로 대는 것은 신구의 삼업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진리의 길을 가려는 자는 겸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진리의 길에서 겸손을 잃으면 모든 걸 다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삼배를 하면서 이마를 바닥에 대고 완전히 엎드렸을 때..

그 동안에는, 왼쪽 발로 오른쪽 발을 포개 누르는 모양을 취하라고 했는데
요즘엔 그렇게 안 하고 그냥 두 엄지발가락을 나란히 붙여도 무방하다고 되어 있음. <조계종 교육원 자료>


왼쪽 발로 오른쪽 발을 포개어 누르라는 의미는
동아시아에선 왼쪽 중심 사상이고, 그래서 '본체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있고 
또, 대개 오른 손과 오른 발을 주로 쓰니까 왼쪽 발로 지그시 눌러서 '잘 다룬다'라는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냥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어떤 발이 위로 올라가게 포개도 되고
그냥 나란히 해도 된다.

 

<선업스님 /bbs FM 201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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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행복한미소 | 작성시간 09.04.07 예~~~참으로 108배 하고 나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지요.....!!!..나무 관세음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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