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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팅커벨 작성시간14.01.08 작년 언젠가 이런일이 있었답니다.
사시예불을 하고 있는데, 꽤 잘 차려 입은 신사 한 분이 부처님과 마주하는 정면 문으로, 구두를 신은 채 쓱 들어오시더니
서서 공손하게 절을 하고는 뚜벅 뚜벅 여기저기 걸어 다니다가 옆문으로 나가시는 겁니다.
첨에는 약간 생각이 없으신 분인가 했는데, 너무나 정중하게 부처님을 대하는 모습에 제지도 못하고.
얼른 찍은 놓은 발자욱을 따라 걸레질을 했습니다. 물론 다른 불자님들도 이해 못하는 눈으로 봤지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 분은 중국 쪽에서 오신 분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