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가면 풍경 소리가 참 좋습니다.
그런데 그 풍경에 왜 물고기 모양를 만들어 놓았을까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1> 깨어있음
물고기는 항상 눈을 뜨고 있습니다.
자나 깨나.. 잘 때도 눈을 뜨고 자고
심지어 죽을 때에도 눈을 뜨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수행자도 늘 깨어있어야 한다..
늘 열심히 수행정진 해야 한다는 상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설명>
<2> 화재예방
풍경에 매달려 흔들리는 물고기를 보면
마치 푸른 하늘이라는 거대한 바다물에
한 마리 물고기가 노니는 것 같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마리 물고기를 매닮으로써
허공 전체가 거대한 바다로 변하고..
그 거대한 바다물로는 어떤 큰 불도 끌 수 있겠죠?
아니, 이미 물 속에 있으니 불이 날 수도 없겠죠?
그래서 목조 건물로 된 절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화재..
그 화재를 예방하는 상징이라고도 합니다.
<자료참조: 계족산 용화사 http://www.yonghwa.or.kr/bbs/view.php?id=b_guide_02&no=6980>
<3> 극기
불교엔 물고기 상징 많아 - 풍경, 목탁, 목어
물고기는 잠을 거의 안 자서? 잠을 안 잘수록 진화가 덜 된 하등동물 (정신능력 떨어져)
물고기는 3초밖에 기억 못해 (낚시 물고 올라오다 떨어져 살아나도 곧 잊고 또 물어)
그런데 그런 물고기를 수행의 이상으로 삼아?
절에 물고기는 하늘을 날고 있는 물고기: 하늘에 걸려 있거나(풍경), 목어에는 뿔이 있어 - 용이 되는 물고기
목탁도 특히 중국 목탁 물고기는 비늘 문양 - 잉어가 용이 되듯, 용이 되는 물고기
물고기가 극기를 통해서 용이 되듯이, 수행자는 자신을 조절하고 노력해서 붓다가 되어야 한다는 상징
중국 황하에 '용문'이라는 3미터 폭포: 연어가 거슬러 올라가듯 잉어가 거슬러 올라가면 용이 된다. (등용문)
중국에선 정초에 시험이 있는 학생에겐 잉어 그림을 준다 - 용이 되라는 뜻
<'숨겨진 사찰의 미(美)' (동국대 교수 자현스님 /btn)>
※참고: 물고기는 투명한 눈꺼풀 - 그래서 항상 눈을 뜨고 있을 수 있다.
눈꺼풀이 있는 이유 - 눈을 보호하고, 눈에 수분을 공급 (육상 동물은 다 눈꺼풀 있고, 깜박이는 이유도 그것)
그러나 물고기는 물 속에 있으니까 수분을 별도로 공급할 필요가 없고 (깜박일 필요 없음)
눈을 보호하는 두툼하고 투명한 눈꺼풀이 고정되어 있다. (더 잘 보이기 위한 물안경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