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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경 법당설명

절에서 만나는 파랑새 ~

작성자햇빛엽서|작성시간14.03.15|조회수839 목록 댓글 4

파랑새: 털빛이 파란 빛깔을 띤 새. 영조(靈鳥)로서 길조(吉兆)를 상징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행복, 행운의 상징. ('파랗다' - 청색과 녹색 혼용. 내소사 관음조는 하얀색) 

 

사찰에서는 파랑새, 관음조, 극락조 이 세 가지 명칭이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다.

 

▶<함라산 숭림사> 때는 1345년 고려 충목왕 때의 일이다. 왕궁에서는 충목왕의 왕비 몸에 난 등창으로 근심이 가득하였다.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여러 의원들이 병을 고치려 했으나, 등창은 갈수록 심해지고 왕비의 몸은 점점 야위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왕비는 지난날의 일들을 회상하며 관세음보살을 부르다가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다. 꿈속에서 어느 사찰에 자신이 머무는 동안 병이 씻은 듯이 낫게 되었고, 꿈에서 깨어난 왕비는 그 사찰의 모습과 산세를 일러주며 절을 찾게 하였다. 마침내 찾게 된 절은 지금의 숭림사(전라북도 익산 함라산)였으며, 왕비는 숭림사에서 자신의 몸을 바쳐 관음보살에게 일주일간 기도를 드렸다.

 

마지막 기도를 드리던 날, 기도 중 향긋한 향기에 취해 잠시 잠에 빠져든 왕비는 꿈속에서 파랑새 한 마리가 날아와서 자신의 몸에 난 등창을 핥아주는 꿈을 꾸었다. 그런데 잠에서 깬 왕비는 몸이 날듯이 가벼워졌음을 느끼고 등창을 살펴보니 깨끗이 나은 채 미묘한 향내음이 풍기는 것이었다. 이에 왕비는 관음보살께 눈물로 기도를 드렸으며, 병이 완치되어 궁궐로 돌아간 왕비는 그 이후 숭림사에 전답을 하사하고 왕실의 원찰로 삼아 관음기도의 도량으로 삼게 되었다.

 

▶<능가산 내소사> 청민선사가 이 절을 중건할 때에, 어느 날 한 화공이 찾아와 단청을 해주겠다고 선사에게 이야기하면서 조건을 달았다. 100일 동안 누구도 건물 안을 들여다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 선사와 목수는 교대로 그 건물 앞에서 누구도 얼씬 못하게 지켰다. 99일이 지나도록 인기척도 없고 먹을 것도 안 들어가니 사미승이 얼마나 궁금했겠는가. 사미승은 주지 스님이 부른다고 거짓말을 하고 기어이 들여다보았다. 그러자 하얀색 새가 입에 붓을 물고 날갯짓에서는 화려한 물감을 만들어내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지 않은가. 이에 너무 놀란 사미승이 자세히 보고자 문을 살짝 열었다. 그러자 삐걱하는 소리가 나고 놀란 새는 그만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단청을 완성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대웅전 안에 좌우 한 쌍으로 그려져야 할 그림이 좌측 창방 위는 바탕면만 그려져 있고 내용은 그려져 있지 않다. 그 새를 사찰에서는 관음조라고 한다.

 

▶<성흥산 대조사> 한 스님이 큰 바위 아래서 수도중에 관음조(觀音鳥) 한 마리가 날아와 그 바위 위에 앉자 놀라 잠을 깨니, 바위가 미륵보살상으로 변해서 절 이름을 대조사라 했다는 전설이내려오는 전통사찰이다.

 

 삼운사 우측 계단 1층 벽화

 

 삼운사 우측 계단 4층

 

 삼운사 대불보전 내부 벽화

 

 삼운사 2층 강의실 정면

 

 삼운사 대불보전 닫집 우측

 

 

 삼운사 대불보전 닫집 좌측



홍천 강룡사 대불보전

 

양양 낙산사 홍련암 벽화


논산 쌍계사 대웅전 극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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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한 파랑새 전설? 단점마저도 아름다움으로 승화 http://cafe.daum.net/santam/IZ0A/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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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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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금인형 | 작성시간 14.03.16 새가 영물이네요 ㅎ
  • 작성자금련심 | 작성시간 14.03.16 고맙습니다. ()
  • 작성자손오공 | 작성시간 14.04.11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유경 | 작성시간 14.07.10 장말로 잘 보고 갑니다 고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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