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로나에 가면 줄리엣의 생가라고 주장하는 건물이 있고 그 앞에 줄리엣의 동상이 있다.
물론 진짜 생가일리는 없지만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곳인데..
문제는 줄리엣의 가슴을 만지면 연애운이 트이고 사랑이 깊어진다는 미신이 있어서
또는 줄리엣 동상의 오른쪽 가슴에 손을 대고 소원을 빌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설이 있어서
매일 수 만명의 관광객들이 가슴을 만지고 가서 특히 오른쪽 가슴이 반질반질 하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포대화상의 경우하고도 비슷한데
포대화상의 배를 두 손으로 쓰다듬으면 복을 받는다고 해서
포대화상 배에 손때가 묻어 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포대화상의 거대한 배는 행복, 행운, 풍요를 상징한다.
중국에서는 배 속에 영혼이 깃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다이(포대화상)의 큰 배는 넓은 포용성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후대에 세속적인 욕구와 맞물리면서 복(재물복)으로 변화된 듯 하다.
▶이것은 두르가(Durga)라는 여신상인데.. (시바신의 부인)
만지면 예뻐진다고 해서 오른쪽 다리가 반질반질하다.
※바티칸 베드로 동상의 발을 만지며 기도하려고 줄을 선다
수백년 동안 얼마나 많이 만졌으면 발가락이 거의 닳아 없어져.
▶러시아 지하철 플로샤츠 레볼루치역에는 농부, 학생, 노동자, 군인 등 여러 조각상이 있는데
그중 강아지 조각상의 강아지 코를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미신 때문에
현재는 강아지 코가 거의 없어질 정도로 반질반질해졌다.
☞ (미녀는 괴로워) 양귀비 무덤의 흙을 가져다 바른 여인들이여 http://cafe.daum.net/santam/IQ3i/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