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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경 법당설명

부처님전에 촛불 켜고 향 피우기

작성자햇빛엽서|작성시간09.05.02|조회수797 목록 댓글 0

 보통 법당에선 촛불을 켜고, 향공양을 올리고, 삼배를 하는 것이 기본 절차입니다

 

▒ 향 올리는 법

 

(1) 합장을 한 채로 부처님 앞까지 가서 먼저 촛불을 켜고 향을 한 개 들어서 촛불에 붙입니다.
     향을 잡을 땐 향 가운데를 잡습니다.
(2) 불이 붙은 향을 오른손으로 쥐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 이마 위까지 약간 올렸다가
     가슴 높이로 내린 뒤 공손하게 향을 향로의 가운데에 똑바로 꼽습니다..
     향을 이마 높이까지 올리고 마음 속으로, '부처님, 향을 올립니다' 라고 말한 다음 향로에 꼽습니다.
(3) 향을 꽂은 다음 합장한 채로 한 걸음 뒤로 또는 옆으로 물러서서 반 배를 한 다음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뒤로 돌아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뒤로 물러나는 것은 등을 보이지 않기 위함입니다.
     전각에 들어 갈때, 부처님 편에서 볼 때 왼쪽문을 들어갈 경우 
     왼발이 먼저 들어가는 이유도 등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오른쪽문으로 들어갈 때엔 오른발부터 들어가면 됩니다.

 

※ 향을 피울 때 이미 다른 불자가 향을 피워 향로 안에 향이 타고 있을 때는 가급적 향을 꽂지 않고 참배합니다.

 


▒ 촛불 켜는 법

 

(1) 촛불을 켤 때는 부처님 앞까지 가서 합장 반배하고 초를 먼저 촛대에 꼽습니다.
(2) 꽂은 초가 반듯하게 서 있나 확인하고 촛불을 켭니다.
(3) 이미 촛불이 켜져 있으면 새 초를 갈아 끼우지 않습니다.
(4) 법당을 나올 때는 촛불을 꺼야 하는데 제일 늦게 나오는 사람이 끄고 나와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를 하거나 남아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촛불을 그대로 켜둡니다.

     촛불은 촛불 끄는 도구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끌 때는 촛농이 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혹 끄는 도구가 없을 경우 촛불 뒤로 손을 가리고 끄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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