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大雄殿)..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위대한 영웅을 모신 성전' 이라는 뜻.
인류 역사상 위대한 영웅이라 불리웠던 이들은 꽤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 징기스칸, 나폴레옹도 영웅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대웅전에 그런 영웅들을 모시지 않고 부처님을 모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렉산더, 징기스칸, 나폴레옹은 남을 정복했지만, 부처님을 자신을 정복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남을 이기기가 어려운가? 나 자신을 이기기가 어려운가? 자신을 이기기가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천만의 적군을 정복한 장군보다
자신을 이긴 자가 진정한 승리자
맹수나 귀신 잡기는 차라리 쉬운 편
저 자신을 이기면 천상천하 무적 <법구경>
영웅중의 영웅을 모신 대웅전
※ 경전의 근거 - 법화경
고다마 싯달타(Gautama - siddhartha)가 곧 '샤카무니'이니
음역하여 석가모니라 하고 의역하여 '대웅맹세존'이라 합니다.
<법화경 수기품(授記品)>에 석가모니 부처님의 덕을 찬탄하는 뜻에서
‘대웅세존(大雄世尊)‘ 또는 ’대웅맹세존(大雄猛世尊)‘ 등으로 높이 부르고 있는 데서 유래된 말입니다.
"대웅맹 세존이시며 석가족 법왕이시여, 저희를 가엾이 여기시어 부처님의 음성을 내리소서." <p399>
※ 경전의 근거 - 숫타니파타
위에서 '대웅'의 설명은 법화경에서 시작한다고 한것을 저도 꽤 오래전에 들었었는데,
인연이 닿아 초기불경을 읽으면서 대웅이란 용어도 초기불경에 나오는것을 알았답니다.
어디에 나왔든 뭐 중요한 것이겠습니까만은 ^^ 초기불경 어디에 나오냐면 아주 많이 나옵니다.
광범위하게 쓰였던 것임을 알수 있답니다. 가장 오래된 출처는 아무래도 숫타니파타의 경에서 찾아야겠지요..
법정스님의 숫타니파타를 보면 [편력의 행자 사비야]라는 경이 있는데
당시의 바라문이 부처님을 뵈러와서 하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숫타니파타 (543)
"코끼리 중에 왕이시며 위대한 영웅이신 당신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모든 신들은 나아라다(Narada)와 팝바타(Pabbata)들과 함께 기뻐합니다."
첫 줄의 빠알리어는 Tassa te naganagassa, mahavirassa bhasato; 인데...마하비라라고 부르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지요.
법화경은 부처님 반열반하신후 대승운동이 일어나 부처님의 직설과 다른 경전들을 대승의 보살사상을 담아 내왔는데
그때 나온 경이랍니다.. 법화경과 숫타니파타는 못해도 5~6백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할까요 ^^
이제 대웅전의 '대웅'이란 마하비라 의 한역인데 부처님의 전법초기부터 부처님을 부르는 명호중의 하나였다라고
알아주시면 글쓴 보람이 있겠습니다. ^^ [네이버 지식인 eightfold 님의 답변]
중국에서도 대웅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음
구마라집 부도가 있는 사찰
☞ 대웅전과 대시전(환웅을 모시던 전각) http://cafe.daum.net/santam/Jwog/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