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身普遍十方中(불신보변시방중) 三世如來一切同(삼세여래일체동)
廣大願雲恒不盡(광대원운항부진) 汪洋覺海渺難窮(왕양각해묘난궁)
부처님의 몸은 시방에 두루하시고 삼세의 부처님은 모두 한 몸이시네.
광대한 구름 같은 서원은 항상 다함이 없고 망망한 깨달음의 바다는 가늠조차 어렵도다.
世尊當入雪山中(세존당입설산중) 一坐不知經六年(일좌부지경육년)
因見明星云悟道(인견명성운오도) 言詮消息遍三千(언전소식변삼천)
세존께서 당당하게 설산으로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아 육 년이나 흘러감도 잊으시고
반짝이는 별을 보고 깨달아 이르셨나니 말씀하신 소식이여 삼천세계에 가득하여라.
普放光明照大千(보방광명조대천) 巍巍德相月輪滿(외외덕상월륜만)
塵墨劫前成正覺(진묵겁전성정각) 爲度衆生現世間(위도중생현세간)
끝 없는 광명이 대천세계를 비춤이여, 높고 높은 덕상은 보름달 같사오니
아득한 영겁 전에 정각을 이루시고 중생제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시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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