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가면서 동백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온 벌인지 알 수 없으나 햇살이 퍼지면 제법 윙 윙 거립니다.
동백이 피기 시작할 무렵,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어느 날 내린 서리에 꽃잎이 상처나고, 봄비에 씼기우고...
따스한 햇살에 함박웃음 머금습니다.
고이 간직했던 꽃수술을 보여주면서 말입니다.
강렬한 빨간색의 꽃이 자주 시선을 붙잡습니다.
흰색의 동백이 두 그루 있습니다. 홑꽃으로 피는 것과 겹으로 피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겹꽃입니다.
벌이 찾아 왔습니다.
꽃에게는 반가운 친구이겠지요. ㅎㅎ
꽃수술 속에도 벌이 들어 있습니다.
꽃이 활짝 피기전이라 벌이 어렵게 꽃속으로 들어가더군요.
수선화도 폈습니다.
피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미니 수선화꽃중 제일 먼저 핀 꽃입니다.
몇 송이 수선화를
정병에 꽂아두고
겨울밤 이울도록
옛글을 읽고 있네
창밖엔 눈이가득 고요로운데
홀로드는 차한잔의
넉넉한 향기.../작자미상
수선화만 보면 생각나는 시입니다.
30년도 전에 알게 된 시인데, 작자를 모릅니다.
미니수선화들이 일제히 폈습니다.
햇살이 비칠 때 제일 아름다운데 올핸 그런 순간포착을 못했습니다.
아름다운 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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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음마을 불광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