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스님의 유발제자 방문에 뜻밖의 운문사 진달래 구경을 하게 됐습니다.
운문사 입구에 심어진 진달래꽃이 반갑게 환영이라도 하듯 반겨줍니다.
햇빛이 환히 비춰졌다면 정말 눈부시게 빛났을 텐데...
아쉽게도 하늘은 좀 흐렸습니다.
운문사 도량 여기저기 현호색이 참 귀엽고 예쁘게 펴 있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현호색을 만났습니다.
운문사 입구에 있는 벛나무는 이제 고목이 되었고, 만개라고 하기엔
2% 부족했습니다.
운문사에서 사리암 방향으로 좀 더 가면 문수선원이 있죠.
도량 주변으로 진달래가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온통 분홍빛으로 숲이 물들어 있으니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어린시절 온 마을, 주변의 온갖 산들이 놀이터였던 시절 봄마다
진달래 꺾으러 산에 갔었던 추억....고향이 생각납니다.
운문사에서 사리암 주차장까지 가는 탐방로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렇듯 분홍 분홍진달래가 만개한 꽃길...혼자서 고즈넉하게 오래 오래
걷고 싶습니다.
전엔 문수선원 입구에서 사리암주차장까지 어른스님 모시고 걸었는데,
이제 힘들어하셔서 그 반에 반도 걷질 못했습니다.
걷고 싶은 꽃길입니다.
접을 수 있는 의자를 갖고 갔습니다.
사놓은지 오래였는데,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쓸만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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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음마을 불광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