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로 병원에 갔다.
매년하는 건강검진 결과라
뻔한 이야기들이다.
"고지혈증에 비만이다.
혈관에 혈전이 달라붙어 혈관 벽이 좁아지고 있다". 등 등
들으면 목숨이 조금씩 짧아지는 느낌을 주는 말들이다.
듣는 둥 마는둥 건강검진 결과 화일 들고
병원에서 가까운 석촌 호수가 있어 온김에 석촌호수니 한바퀴 돌고가자고 마음먹고
석촌호수로 향했다
날씨는 재법 무더워 33도를 오르내린다.
롯데월드 놀이기구에는 둥글둥글 도는 바이킹에
하늘 높이 오라갔다가 뚝 떨어지는 놀이기구에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한낮의 무더위 정적을 날려버린다.
별 볼거리도 없고 한 낮이라 사람들이 없고 벤취 그늘에서 쉬고 있는 백수들만 있다.
녹음은 짙어만 가고 더위는 높아만 간다
한바퀴 돌고오는길에 비가 내린다.
무더위 속 석촌 호수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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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