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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명구①(30)

작성자향내음|작성시간26.06.22|조회수11 목록 댓글 0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명구 100선 ①],
«진흙소가 물 위를 걸어간다»

2장. 밖에서 구하지 말라


불법은 일상생활 속에 있다


 
불법은 일상생활 속에 있으며
가고 머물고 앉고 눕는 데 있으며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데 있으며
말을 서로 주고 받는 데 있으며
짓고 움직이는 데 있다.


佛法在日用處  行住坐臥處
불법재일용처   행주좌와처
喫茶喫飯處  語言相問處  所作所爲處
끽다끽반처   어언상문처    소작소위처
 
- 위부魏府노화엄老華嚴 회동懷洞선사 -
[«서장»<답 진소경 一>에 인용]
 
 
 
   불법은 일상생활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일 그 자체다.  사람이 하는 일상사를 두고 달리 불법이란 있을 수 없다. 일상사를 버리고 따로 불법을 찾는다면 그는 영원히 찾지 못한다. 일상사를 버리고 불법을 찾는 것은 물결을 버리고 물을 찾는 일이며, 금 그릇을 버리고 따로 금을 찾는 일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금강경에도 “일체법이 모두가 불법이다[一切法皆是佛法].”라는 말이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일이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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