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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절절절

보타사

작성자햇빛엽서|작성시간10.07.25|조회수302 목록 댓글 3

 춘천 보타사

 

 나무 그늘이 참 좋더군요 ~

 

미타전 벽화 - 부모은중경 중에 한 대목인 거 같습니다. 늙으신 보모님께서 이제 이 세상과의 인연을 마무리하시고자.. 죽음을 준비하시려고 열반당으로 들어가시면서.. 그래도 자식 걱정을 못 놓으셔서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시는 저 모습.. 자나깨나 자식걱정 돌아가시면 그때서나 그치실까 ~~  

  

숫가락도 이쯤 되면 숫가락이 아니죠? ㅎㅎㅎ 

 

미타전에 삿된 기운이 들어가지 못하게 밤낮으로 불철주야 지키고 있는 '귀면' - 두 눈을 부릅뜨고서리 ~ 송곳니를 번쩍거리며 ~

 

저 풍경소리가 들리시나요?   수행자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물고기는 하늘을 날으네 ~

 

아이구 더워라~ 축축 늘어졌구만.. ㅎㅎ 

 

대웅전.. 

 

저 정자에 앉아 게송이라도 한자락 읊조리고 싶어라~  흘러가라 세상사여~ 나 여기 바람처럼 살리라 ~

 

 날 좀 보소 ~ 날 좀 보소 ~ 한송이 꽃이 피어날 때, 우주도 피어난다, 내 마음도 피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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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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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연지 | 작성시간 10.07.25 ^.^
  • 작성자영 취 | 작성시간 10.07.26 저 풍경의 물고기는 하늘을 날고 싶어하나 봅니다. ㅎ 제가 아는 어느 절집 풍경의 물고기는 바다로 가고 싶어하던데...^^
    선방 문고리를 만지면 공부를 잘한다고, 운악산 현등사 문고리를 조심조심 쓰다듬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안거중에 살금살금 다가가서.... ㅎㅎ
  • 답댓글 작성자햇빛엽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27 저도 어디선가 그런 얘길 들은 거 같군요.. ㅎㅎㅎ, 그 효험이 쭈-욱 지속되시기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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