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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음식방

[스크랩] 늙은 호박 조청만들기

작성자햇빛엽서|작성시간20.08.23|조회수480 목록 댓글 0

잘 익은 요런 호박이 3통 있었는데 한통은 호박죽으로 이미 먹었고 이제 2통 남었다
고민 고민하다가 호박 조청을 만들어야겠는 결론을 내리고 일단 씨를 분리시켜 말려두고 요 잘 익은 호박은 껍질을 벗겨서 찹쌀 밥을 데직히 하여 보리 엿질금을 우려 삭혀야한다
그런다음 걸러 삭힌 엿질금 물만 조리고 또 조리고...
걸쭉해지면 각 각 병에 담아 두고 물엿 설탕 대신 요리에도 차로도 떡에도 식빵에도 찍어 먹으면 좋다

호박을 자잘하게 썰어서 삭힌다
아마도 오늘 밤새 삭혀야할듯한데 문제는 너무 많아서 35인분 업소용 밥통으로 삭히는데도 밥이 너무 많아 가스불위에서도 삭힌다
가스불에 삭히긴 처음인데 아주 약불로 끄지지 않을정도만 켜놓고 삭히는데 잘될지는 모르겠다
처음 시도는 이렇게 큰 호박을 한통다 넣어 하려했는데 너무 많아 호박은 반통 조금 넘게 들어갔다.

이튼날 오전 11시가 되니 다 삭았다
가스불에 올려놓은것은 잘 삭지 못했어도 아쉬운데로 함께 걸러서 섞어 오전 12시부터 끓인다
이제 시간이 지나면 맛있는 호박 조청이 될것이라고 기대하며 기다리는 일만 남았고 빛깔도 점점 진해진다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탓에 이쁜 찻잔에 덜어 맛보니 보리의 구수함과 호박의 향 단맛에 속이 확 풀리는 맛!!
단맛도 좋고 잘되고있다

그런데 피곤한가 졸린다는 ...ㅋㅋ
아직 멀었는데...
졸려서 한컵 퍼 먹고 입이 심심해서 한컵 퍼 먹고
울막내 딸램"다 먹고 엿이 나오것나?"

너무 피곤하여 햇볕드는 창가에 메트깔고 잠시졸았다
4시간동안 끓이니 두솥이 하나로 합해지고
이젠 붉그리한게 엿내음도 나고 좀 걸쭉해진듯하다

5시30분간 끓였다...
끓인지 6시간째이다
거이 다 되어가는데 맛있다!!.

6시간 30분이걸려 완성.
장시간 서서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오후 6시30분까지
담엔 생각 깊이하고 시작해야겠다
저녁으로 식빵에 호박 조청 발라 먹으니 정말 맛나다

호박 조청; 보리엿질금2키로 찹쌀 3키로 500g
잘 익은 늙은 호박 큰걸루 반조금더 들어갔다.
조청이 된시간은 총 6시간 30분걸렸다(끓이는 시간)
맛있는 음식 건강한 음식먹는건 좋은데 너무 긴시간 힘들어 신중히 시작해야한다는것,,그래서 더 맛있다는거다.
담달에 가스비는 어쪌껴...ㅋㅋㅋㅋ
남편님은 걱정이 많다 요즘 맨날 내가 골골해가 또 몸살로 누울까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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