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사퇴' 방어 나선 지도부...
정희용 "당대표 흔들기 아닌 與폭주 견제할 때"
입력 2026.06.14. 16:00업데이트 2026.06.14. 17:38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은 14일
“黨대표 흔들기에서 시작되는 內部 갈등의 증폭은 정작 국민들께서 요구하는 改革 과제와
대여(對與) 견제라는 野黨 本然의 役割을 뒷전으로 밀어낼 것”이라고 했다.
6·3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장동혁 대표 사퇴론을 일축한 것이다.
정 사무총장은 작년 9월 장 대표가 임명한 인사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뉴스1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금은 갈등과 분열이 아닌 국민의 뜻에 따라 거대 여당의 폭주를 견제하며
제대로 된 야당의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사무총장이 그동안 당내에서 쏟아진 장 대표 사퇴론에 직접 나서 대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사무총장은
“6·3 지방선거 결과는 국민의 준엄한 질책 속에서도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이라면서 “또한 탄핵과 대선 패배에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
이라는 정치 지형을 감안하면서 결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선거를 통해 국민의 평가가 있었고 공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反騰하고 있으며
최근 2025년 8월 말 張 代表 就任 이후 가장 높은 支持率을 보이고 있다”며
“그런데도 또다시 이미 답을 정해놓은 듯한 黨대표 退陣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정당 안에서 비판도 있을 수 있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만
始終一貫 黨代表의 辭退를 주장한다면 국민과 黨源께서 그 주장의 眞意를 어떻게
평가 하겠느냐”라면서
“‘제발 分裂하지 말고 團合해서 거대 與黨을 牽制하라’는
국민께서 국민의힘에 주시는 말씀을 새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힘은 더 시급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國民 參政權 침해 國紀紊亂
事態의 진상을 철저히 糾明함과 동시에
選擧管理 시스템 전반에 대한 國民的 不信을 解消하고 선거의 公正性과 信賴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거취 문제는 지금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힌 적도 없고, 당헌·당규상 최고위원 4명의 사퇴도 없다”면서
“모든 당력을 選菅委 관련 사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당헌·당규상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해야 지도부가 붕괴되는데
그럴 상황이 전혀 아니라는 의미다.
현재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우재준 최고위원 한 명만 장 대표 사퇴에 찬성해 사퇴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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