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통(算筒)을 깨다
'산통을 깨다'의 사전적 의미는 다 된 일을 못하게 뒷틀리다는 뜻입니다
산통(算筒)은 옛날 점쟁이들이 점을 칠때 나무 조각으로 만든 산가지를 넣는 통입니다. 1~8을 적어놓은 산가지를 산통에 넣어 흔든 다음 3개를 빼 그사람의 운명 길흉화복을 판단합니다. 이때 산통이 깨져 점을 볼수 없을 때 점쟁이들은 큰 낭패를 보죠. 이렇게 다된 밥에 재뿌리는 격이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옛날엔 목돈을 만질 목적으로 부모님 형제간에 남매계가 많이 있었죠. 이때 산통(算筒)에 이름을 적은 계알을 넣고 곗돈을 탈 순서를 정합니다. 과거에 보면 곗돈을 타고 다음에 불입하지 않아 죽일놈 살릴놈 돈떼먹은 놈 했죠. 먹튀한거죠. 이때도 산통이 깨졌다고 표현합니다
산통깨는 악역은 맡지 말아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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