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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 ♥ 사랑채

총각이

작성자나는요 (대한민국 경기 포천 일동)|작성시간26.04.30|조회수65 목록 댓글 11

요즘 병환이 나셨습니다
이러다가 장개도 못가보고
북망산천으로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요즘
총각 상태가 좋지 않아서
내 몸뎅이 건사하기도 구찮은데
카페에 들어오는 것도
자꾸 그로인을 하라고 했싸니까
구찮아서 안오게 되고

요즘 다들 어떻게 지내십니까?
총각 처럼 빌빌거리지는 않으시죠?
ㅎㅎ
아무튼 모두 건강들 하셔야 합니다
요즘 100세 시대라는데
총각 친구들은 하나 둘 떠나가고 있으니
총각의 마음이 가라 앉아있고
총각네 밭을 경운해주던 친구도
지지난해 겨울까지
겨울이면 가끔
총각네 찾아와서 술도 마시고 함께 했었는데 찐총각 녀석도
제작녁 겨울에 술을 줄이는가 싶더니
술을 딱 끈은지 1년 되어가나 1년이 넘었나 하는데
다리가 부어 오른다고 하며
한달전에 병원에 가서 누워있고
자꾸만
절친들의 좋지않은 소식만 총각에게 들립니다

그녀석에게 매일 전화를 하고싶은데
전화를 하면
니가 고쳐 줄것도 아니니까
전화를 하지 말라고 해서
3~4일에 한번씩 전화를 하는것 뿐이고
계속 방사선 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별 차도는 없는것 같고
어느 친구녀석은 머리에 무슨 병이라나 그건 치료도 안되고
길게 살아야 3년이라고.....
에휴
다들 왜 이러냐?
총각도 그렀고

아주 죽겠어도
먹고 살아보겠다고
장개를 한번 가 봐야되는거 아니냐 하고


오늘
낑낑 거리며 오이를 150개 정도 심었습니다

지주대를
박아서 오이망을 치고
150개 정도 더 심어야 하는데
그건 언제 할지 기약도 없었요

오이 보다
총각이 먼져 살고 봐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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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똑순짱(광주) | 작성시간 26.05.01 오이를많이
    심으시네요
    쾌유바랍니다.
  • 작성자하얀목련(아산) | 작성시간 26.05.01
    저도 일주일에 2사람을
    보내면서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한분은101세.
    또 한사람은 31세.
    가슴이 아픕니다.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 소리를 질러 보라고 ......
    얼른 기운 차려서 또 심고,
    가꾸고 하셔야지요.
    인생사 마음 먹기 나름인듯도 하고요.
  • 작성자오기(김해) | 작성시간 26.05.01 마음 단디 먹고 아주
    굳건히 살아 보십시더.
    안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거기서 거깁니더.

    저희도 지난해에
    시숙님을 72세에 보내고
    6개월만에 시동생을 65세에
    갑작스레 보내고
    우리집 남의 편이
    오래토록 아팠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마음을
    다잡고 살아가야지요.
  • 작성자황진이(창원) | 작성시간 26.05.01 수고많으십니다 몸도 안좋으신덕 무리마시고 쉬엄쉬엄 하세요
  • 작성자삼촌(충북영동) | 작성시간 26.05.01 ㅠ ㆍ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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