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인심이 좋아 뭐든 주까요 주까요?
한다.
된장주까요?
김치 드릴까요?
솔직히 나는 처음엔
남자가 뭐 깨끗이 했겠나 맛있겠나 싶어서 싫었다.
그런데
우리집에서 밥잡술때 설겆이 하는거보고 놀랬다.
저번에 된장도 보니 맛있었고 하도 김치 한통 드릴까요.
해서 달랬다.
큰통 하나를 들고 오셨다.
그런데 색갈도 곱고 야채도 그리 넣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다.
마당에 가마솥에 온갖거 다넣고 다시물을 끓이고 생새우를 많이넣고 그렇게 하셨단다.
오빠김치가 내꺼보다 맛있다고 자랑 했더니 친구가 좀 달래서 2쪽 남기고.
크게 한봉다리 친구 주려 담았다.
딸도주고 몸이 좋지않는 큰누님도 주고 옛날 오빠집에 머슴살았던 92세 아재도 드리고 했단다.
나는 우리김치보다 오빠것이 아삭 시원하고 깊은맛이 더있고 맛있다고 했더니
"인자 공주님 힘든데 김장 하지마소. 내가 해서드릴게."
했는데 인제 삐쳐서 그약속 다 헛것이 되버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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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채희.(경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7 new
삼촌(충북영동) 삼촌께서는 참 자상하게 옆지님한테 잘하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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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는요 (대한민국 경기 포천 일동) 작성시간 26.05.17 new
밀당을 오래도록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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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채희.(경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7 new
어케 알았지?
밀당인거를
.. -
답댓글 작성자나는요 (대한민국 경기 포천 일동) 작성시간 26.05.17 new
채희.(경주)
38선에 동생이 하나있는데
총각이고
김치를 좀 담아 달란다고 해 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채희.(경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7 new
나는요 (대한민국 경기 포천 일동) 허이참내. 지금 연락이 서로 없다니까.
이대로 영영 일지도 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