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회먹으러 갈래요?"
"저는 물회가 먹고싶어요."
아침부터 오빠가 전화가온다.
드라이브하면서 놀다 오려했더니 내동생한테서 전화가온다.
"형님 어디신기요?
콩심은데 약칠라구요."
"아 그래 내볼일 보고있다."
"그라머 빨리보고 빨리오이소."
부리나케 늦은 점심먹고 바로 왔다.
부지런한 오빠가 자주 내동생일을 도와 주시니 아예 믿는구석이 있나보다.
집에오니 선물 탁배가...
"이게 딱 작은엄마 스타일이다.
너무 이뿌다."
하더니...
오늘은 일찍부터 주부대학 아우가 장미 꽃다발을 들고...
"언니는 꽃을 좋아하잖아"
이뿌다.
화병에 꽂았다.
며칠전
오빠밭에 있는걸
"아 이뿌다. 가녀린게 가냘프게 이쁘다."
했더니
공주님집에 심어 드릴까요?
하시더니 심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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