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불수(覆水不收) -- 구구님께서 올려주신 고사성어 입니다 작성자하 얀 비|작성시간07.10.13|조회수160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복수불수(覆水不收) [뜻] --- -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지 못한다.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 어찌 할 수 없음을 이른다. 또는 다시 어떻게 수습할 수 없을 만큼 일이 그릇됨. [語原] 주(周)나라 시조인 무왕(武王:發)의 아버지 서백(西伯:文王)은 사냥을 나갔다가 위수(渭水:황하의 큰 지류)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초라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이야기를 하여보니 학식이 탁월한 사람이어서 서백은 이 노인이야말로 아버지 태공(太公)이 '바라고 기다리던 [待望]' 즉, 주나라를 일으켜 줄 바로 그 인물이라 믿고 스승이 되어 주기를 간청합니다. 이리하여 이 노인~ 태공망(太公望:태공이 대망하던 인물이란 뜻) 여상[呂尙:성은 강(姜) 씨, 속칭 강태공]은 서백의 스승이 되었다가 무왕의 태부(太傅:태자의 스승) 및 재상을 역임한 뒤 제(齊)나라의 제후(소국의 왕)로 봉해집니다. 태공망 여상은 이처럼 입신 출세했지만 서백을 만나기 전까지는 끼니조차 제대로 잇지 못하던 가난한 서생이었는 데 결혼 초부터 굶기를 부자 밥 먹듯 하게 되자 아내 마(馬)씨는 그만 친정으로 도망가고 말았고~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그 마씨가 여상(강태공)을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전엔 끼니를 잇지 못해 떠났지만 이젠 그런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돌아왔어요." 그러자 여상은 잠자코 곁에 있는 물그룻을 들어 마당에 엎지른 다음 부인 마씨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저 물을 주워서 그릇에 담으시오." 허나 이미 땅 속으로 스며든 물을 어찌 주워 담을 수 있었겠습니까. 물론, 마씨는 진흙만 약간 주워 담을 수 있었겠지요. 그러자 여상이 조용히 말하기를... "그대는 이별했다가도 다시 결합할 수 있다고 생각 하겠지만 보시요. 이미 엎지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는 것이요." 즉, (若能離更合 覆水定難水)라 하여 마씨를 아내로 다시 맞아 들이지 않고 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