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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당신에게 띠우는 편지

작성자하늘 바래기|작성시간24.06.16|조회수42 목록 댓글 0










6월의 당신에게 띠우는 편지/이채



꿈이 있는 당신은 행복합니다.

그 꿈을 가꾸고 보살피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바람이 높아도, 낮아도
그 바람을 가다듬으며
한 그루 꿈나무에게 정성을 다할때
숲을 닮은 마음으로
흙을 담은 가슴 햇살은 축복이요,
비는 은혜입니다.

 
그꿈이 클수록 눈물이 깊었음을
꽃지는 아품이 없이는 
보람의 열매도 없다는 것을
어느날의 하루는 지독히 가난했고
어느날 하루는 지독히 외로웠어도
 슬품도 괴로움도 견더야 했던 것은 
꽃 같은 당신의 삶을
사랑했기 때문이리라

 

누군들 방황하지 않으리오
방황 속에서도 돌아와 누운 밤 
그밤의 별빛은
그토록 차가워어도
고독속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아침
그 아침의 햇살은
더없이 눈 부십니다.

 
밑음이라는 가치 앞에
당신의 삶은 겸손하고
사랑이라는 가치 앞에
당신의 삶은 진지 합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인내의 걸음을 늧추지 않는 당신
그런당신을
나는 진실로 사랑하고 싶습니다.
 
- 시인: 이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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