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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전철(電鐵)에서 임산부(姙産婦)를 보고서

작성자飛龍|작성시간24.06.13|조회수130 목록 댓글 6

전철(電鐵)에서 임산부(姙産婦)를 보고서

 

 

 

이른 아침에

출근(出勤)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태어나서 죽기에 이르는 동안의 삶이란

무엇인지 그대로 보여준다

전철(電鐵)도

앞차를 타느냐 뒷차를 타느냐에 따라

좌석(坐席)이냐

입석(立席)인지 그 명암(明暗)이 갈려진다

 

 

이른 아침 타고 다니는 전철(電鐵)에서

주변을 바라보면 진풍경(珍風景)이 볼만하다

그 시간에

휴대폰을 만지는 사람은 젊은이들 뿐이며

대부분의 승객(乘客)들은

힘든 하루의 일과(日課)를 보내기 위해

잠시나마 눈을 감고 수면(睡眠)에 취한다 ‘’

 

 

오늘 출근길 전철(電鐵)에서의 일이다

매일마다 그렇지만

승객(乘客)이 많다보니 입석(立席)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내가 경로석(敬老席)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주변을 보게 되었다

입석(立席)으로 가는 사람들 중에 어느 여자가

눈에 띈다

가방에 매달린 임산부(姙産婦) 뺏지가 보이길래

주변을 보니 임산부 지정석이 없는 전철이었다

 

 

의자에 앉은 승객(乘客)들은 휴대폰을 보거나

아니면 수면(睡眠)에 취한 것이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 여자한테 다가가서

저쪽 노약자 보호석에 앉으라고 권유(勸誘)를

했다

그러자 한사코 거절하며 운동삼아 서 있겠다고

한다

그 여자를 가까이보니 아마도 5개월쯤 되어

보이는데 부모님은 얼마나 좋아하실까 생각든다

 

 

요즘 애국자(愛國者)라면

세금(稅金)을 많이 내는 부자(富者)가 아니라

가족계획을 세워 실천(實踐)하는 부부(夫婦)가

아닐지 싶다

아침에 만났던 그 젊은 여자는 마치 내 딸처럼

여겨진다

하루빨리 손주라도 보고싶은 요즘이다

가족보다 애완견(愛玩犬)에 빠져있는 딸자식을

보면서 속이 타 들어간다

애완견(愛玩犬)을 버리고 하루빨리 2세에 대한

욕심을 가지면 좋으련만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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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암촌 | 작성시간 24.06.14 지당하신 글입니다! 입신하는 젊은 분들이 오늘날 애국자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飛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4 출근길.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飛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4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북앤커피 | 작성시간 24.06.14 임산부도 아기도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예전에 우리 아파트에
    젊은이가 참 많았는데
    지금은 다 노인들뿐이고
    놀이터가 한산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飛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4 댓글 고맙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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