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陽平)의 용문사(龍門寺)를 보고서 / (上)
초여름의 문턱이라 불리는 5월을 맞아 도심(都心)의 답답함을
벗어나 바람 따라 정처 없이 하루쯤 떠나고 싶었다
서울에서 전철(電鐵)로 교외선(郊外線)을 이용하다 보면 도시와
시골을 접할 수가 있어 좋기도 하다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自然)과 쉼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경기도 양평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旅行)이나 짧은 드라이브 코스로
적합한 양평(陽平)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여유로운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난 4월달부터 5월의 첫 주말이 사흘의 연휴라 양평으로
계획을 잡았다
연휴 첫날은 양수리(두물머리)를 찾았고 오늘은 용문사(龍門寺)로
계획을 잡아 서둘렀다
양평(陽平)은 웅장한 산(山)과 고요한 강이 어우러져 도시(都市)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휴식(休息)을 선사하는 지역이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나더러 나이 들어 살고 싶은 지역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양평(陽平)이라고 하고싶다
그 정도로 양평(陽平)이란 곳은 서울 근교에서 매력적(魅力的)인
자연 경관과 고즈넉한 문화 공간도 많으며 미식(美食) 경험까지
할 수 있어 좋기 때문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으로 빼어난 경관(景觀)이
펼쳐지며, 다채로운 문화유산과 체험 시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처럼 따뜻한 봄날, 가족과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볼 만한
곳은 역사(歷史)가 살아 숨쉬고 아름다운 자연(自然)을 함께 느끼고
싶다면 용문사(龍門寺)를 빼놓을 수 없다
청량리역(淸涼里驛)에서 경의 중앙선을 타고 용문역(龍門驛)에
내리고 보니 그야말로 상춘객((賞春客)들이 많기도 하다
광장(廣場)으로 나와 용문사(龍門寺)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20 여분을 기다렸다
마침내 버스가 도착해 타고서 용문산(龍門山)으로 가는 도중에
좌우로 식당(食堂)들이 즐비하다
그야말로 관광지(觀光地)다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뿐 아니라
높은 산자락 아래 아늑한 농촌 풍경(農村 風景)이 들어오니
마치 고향에 들어 온 기분이 든다 ..... 飛龍 / 南 周 熙
(하편은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