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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작성자문 곡|작성시간13:17|조회수16 목록 댓글 1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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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봐야 고통 아픔을 알고

태어날때 의지대로 태어나지 않았고

죽을 때도 의지대로 죽는 게 아니다

운명과 의지는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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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괴로움 아픔이 덜 할때 

감사 기쁨의 희열을 느낀다

음지도 양지도 같은 자리인데

거지는 따스한 햇볕에 살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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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도 나쁜거도 

천태만상의 형상을 하다가

마지막엔 하나로 모아 지는데

세상 참 복잡하면서도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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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장이 무너지는 사연들

아픔 슬픔이 넘쳐난다

어느 하나가 정의인양 

호들갑 사달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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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飮水成乳 蛇飮水成毒

(우음수성유  사음수성독)

소는 물을 마셔  우유를 만들고,

뱀은 물을 마셔 독을 만든다.

같은 물도 누가 마시냐에 따라 다르게 발현(發現)됨을 이름.

出典  :  지눌국사(知訥國師 1158~1210)의 誡初心學人文(계초심학인문)

지눌국사는 타락한  고려 불교를  개혁하였으며 조계종(曹溪宗)을 창시하였고  

돈오점수(頓悟漸修 :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점진적 수행)를 주장했다 합니다.

당대(唐代)에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에 있는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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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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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착한서씨 | 작성시간 13:22 new 청명한 가을 날씨에 화요날 오후시간에 컴앞에서
    좋은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나들이 하시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몸 관리를 잘 하시고 나들이길도 안전운전 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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