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세가 있다는 것을
믿기로 했다
내세가 있다는 것을 ...
나 다음에 내세에 가게 되면
나보다 먼저 간 그이를 만나
오늘의 나를 알려야 한다
아침에 눈이 떠지는 순간부터
밤 늦게 잠드는 순간까지
아니 잠이 든 꿈 속에서까지
나를 따라다녔느냐고
물어보아야 한다
밥을 먹을 때도
모로 누울 때도
내 곁에 있었느냐고
나 눈물을 흘릴 때
차를 타고 외출을 할 때도
나와 함께 있었느냐고
물어보아야 한다
만약에 내세에서 만난 그가
그렇게 않았다고 한다면
따져야 한다
팔십세까지 살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큰 소리 쳐놓고
오십일세도 못살고
가는 데가 어디 있느냐고 ...
현세에서처럼 왜 나를 속이느냐고 ...
- 구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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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착한서씨 작성시간 26.04.23 흐린날씨 속에서 목요일날 아침시간에 컴앞에서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내륙에 내리는 비는 오후되면 끝치겠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이 전하는 것 꽃 향기는 바람이 전하고 사람의 향기는 마음이 전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초원의 꽃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2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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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시 작성시간 26.04.23 좋은글 읽고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초원의 꽃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2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