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 돌
이정희
혼자임을 갈고 갈아
몽돌 되어 버린
스스로
날선 칼날 같던
스스로를 아파하며
거울을 그릴제
이제막 무디어진
스스로를
물빛에 비춰보며
마지막 수혈을 한다
그동안 잘 견뎠어
스스로 이길 원하며
노을빛 물기를 벗어
그에게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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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별찌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1.11 돌은 가만히 있는데 타인이 돌을 그렇게 만들지요
별찌도 이제 몽돌이 다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석우, 박정재 작성시간 25.01.11 반갑고, 감사합니다.
새해 乙巳年에는 더욱 幸福하시기 바랍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별찌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1.11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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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미풍 김영국 작성시간 25.01.12 별찌돌님 안녕하세요
한파가 기승을 부리니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휴일이 되세요.
詩心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별찌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1.12 새해엔 모든 소망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