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창작 자작시

몽 돌

작성자별찌돌|작성시간25.01.11|조회수68 목록 댓글 11

  

몽 돌

      이정희 

 

혼자임을 갈고 갈아

몽돌 되어 버린

스스로

 

날선 칼날 같던 

스스로를 아파하며

거울을 그릴제

 

이제막 무디어진 

스스로를 

물빛에 비춰보며

마지막 수혈을 한다

 

그동안 잘 견뎠어

스스로 이길 원하며

 

노을빛 물기를 벗어

그에게로 보낸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별찌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1.11 돌은 가만히 있는데 타인이 돌을 그렇게 만들지요
    별찌도 이제 몽돌이 다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석우, 박정재 | 작성시간 25.01.11 반갑고, 감사합니다.
    새해 乙巳年에는 더욱 幸福하시기 바랍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별찌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1.11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소망합니다
  • 작성자미풍 김영국 | 작성시간 25.01.12 별찌돌님 안녕하세요
    한파가 기승을 부리니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휴일이 되세요.
    詩心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별찌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1.12 새해엔 모든 소망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