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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비(雨)

작성자藝香 도지현| 작성시간18.04.16| 조회수7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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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藝香 도지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4.16 <b>4월의 비(雨) / 藝香 도지현</b>


    어떠한 영화를 보려고
    꽃은 저리도 아름답게 피었을까
    얼마를 지탱하려고
    저마다 한껏 멋을 부렸을까

    피어 있는 시간 동안은
    지상의 행복 다 가졌다 했지
    낙화가 되어 땅에 굴러도
    그래도 꽃이라 예쁘다 했다

    머무름이 있으면 떠남도 있어
    사는 건 그런 거라 하며
    스스로 자위해보지만
    그런데도 가슴은 젖어 들더라

    춘풍에 나부끼는 저 꽃비
    황홀한 기쁨도 주고
    저미는 슬픔도 주며
    지고 마는 계절 속 그리움인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즐거운 휴일 되셨는지요?
    한주의 시작 월요일
    알찬 한주 만들어 가십시오..
  • 작성자 향린 박미리 작성시간18.04.16
    꽃비에 젖은 사월도
    벌써 중턱을 넘고 있네요
    너무 짧아서 아쉽지만
    그 여운은 오래 기억될 테죠
    황사로 뿌연 오후지만
    방긋한 시간 이어 가소서
    예향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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