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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시

가파도의 봄을 만나다

작성자푸름 김선옥|작성시간22.06.13|조회수130 목록 댓글 15

가파도의 봄을 만나다

 

                푸름/김선옥

 

 

가파도가 바람났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봄바람을 파발마로 세워

내사랑 받아줄 임을 만나고 싶다고 전갈해 온 것이다

몇 년 동안 코로나로 발이 묶인 속내를 드러낸 것이리라

 

임 찾는다는 소문에 

너도나도 달콤한 랑데부를 즐기기 위해

전국 여기저기 들썩들썩 북새통이다

 

축제의 마당엔 초록으로 바탕을 깔아 놓고 

노랑 붓칠로 수채화를 그려나가니 

너울너울  파도치 듯 노랑물결 일렁인다

 

해님이 까르르 웃는 오후 

삼삼오오 축제의 한마당에 달려온 이들과 어울려 

놀멍 쉬멍 걸으멍 (놀며 쉬며 걸으며)

유채꽃밭길 따라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금세 축제에 젖어드는데

아련하게 수천수만 마리의 노랑나비떼 봄 향기가 

바다 건너 육지까지 흘러가더라

 

20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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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푸름 김선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14 진주조개님 반갑습니다.
    인심좋은섬이가파도군요?
    그곳에 자잘한 소품들이 많던데 돈 없이 달라 해 볼 걸 그랬네요?ㅎ
    유채밭이 아릇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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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혜연 배영옥 | 작성시간 22.06.15 가파도 봄은 그곳에서 시작이
    되나 봅니다
    고은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번도 안가 봐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여행하면서 글을 적을 까 합니다
    자주 글을 뵈었지만 댓글 첨으로 적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시인님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푸름 김선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15
    혜연 배영옥시인님
    반갑습니다
    여행을 사면 시상이 많이 떠오를것입니다
    좋은글 많이 쓰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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