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침에/윤보영
반갑게 다가온 10월을
반으로 나누었습니다.
나눈 절반을
보내기 아쉬워했던
9월에게 양보하고
나머지 절반으로 시작했습니다.
나눔으로 시작해도 행복합니다
나눔이 얻음이란 사실 알고있기에
마음은 더 넉넉합니다.
나누어 넉넉해진 10월!
9월이 오히려
절반을 더 보태 돌려주고
달력처럼 지나갔습니다.
덕분에 풍성해진 10월 속에서
다시 나눔으로, 아름다운
시간을 이어가겠습니다.
그렇게 10월이 끝나고
11월 아침이 되면
10월이 먼저 여유를 나눌 수 있도록
한 달 내내 행복하게 보내겠습니다
사랑하며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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