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우산 / 우순실 작성자바람부는데로|작성시간24.03.13|조회수75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성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대 내겐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여라 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우순실 - 잃어버린 우산 빗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