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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팝송방

Origin And Concept of Argentine Tango Music -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의 기원과 개요 - 16

작성자해송|작성시간26.06.19|조회수55 목록 댓글 0

Los Inquietos - Volver 

(불안한 사람 - 뒤로)

https://youtu.be/hFKWBJfBRxo

 

Los Inquietos - Volver 돌아가네 

(로스 인콰이에토스 - 볼베르 돌아가네)


Accordion (아코디언)

아코디언은 1822년 독일 사람 부시만(Buschmann)에 의하여 발명되었으며 당초의 것은 온음계식(全音階式)이어서 반음계를 연주할 수 없었다. 물론 연주도 간단하였다. 피아노식은 19세기 후반에 제작되었고 그 뒤 세계적으로 피아노식이 쓰이고 있다. 아코디언(풍금)은 바람통으로 압축공기를 만들며 금속제의 리드로 발음한다. 이 바람통은 주름상자식이며 연주자는 악기를 밴드로 어깨에 메어 가슴에 안고 주로 왼손으로 바람통을 신축(伸縮)하여서 풀무역할을 시킨다. 리드로 가

 

는 통풍조작은 연주자의 오른손이 닿으며 풀무 옆에 있는 피아노식 건반과 왼손의 단추로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된 것을 피아노식 아코디언이라고 한다. 스톱은 바람통의 양쪽에 있어 단추식과 건반식이 있다. 휴대하기에 편리하며 화음반주가 되고, 리드 오르간과 같이 풀무는 족답식이 아니어서 셈여림에 의한 미묘한 표현이 가능한 것 등 많은 장점이 있어 대중적인 악기로 보급되어 있으나 예술음악에서는 거의 쓰지 않고 있다. 피아노식 외에 단추식이 있다.

 

탱고는 음악을 해석한다

탱고에서는 음악을 해석을 한다고 한다. 탱고 박자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비트에 다 걸을 필요도 없고, 모든 순간에 멜로디에 맞추어 적절한 동작을 할 필요도 없다. 자신이 즉석에서 창조해가는 춤이니, 춤을 추다가도 잠시 서서 멈춰서 음악을 듣기만 해도 되고, 무게 중심만 좌우로 옮기고 있어도 되고, 남들은 빠르게 가더라도 유유히 천천히 나아가도 된다.탱고를 배우는 초기에는 음악을 어떻게 탈지 몰라서 난감해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정해진 틀이 없으니 자유롭게 음악을 해석하여 자신만의 보조로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탱고는 각자가 음악을 해석하여 추는 춤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같은 곡을 가지고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춘다할지라도 커플마다 다른 느낌의 탱고를 추게 된다.

 

탱고와 가사

춤으로서의 탱고가 생겨나고 30여 년이 지난 후에 노래로서의 탱고가 탱고 칸시온 (Tango Cancion)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태어났다. 탱고가 노래로 태어나는 데 큰 역할을 한 이는 탱고의 황제라 불리는 카를로스 가르델인데, 그가 1917년 '슬픈 나의 밤(Mi noche triste)'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되었다. 탱고 가사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사랑의 슬픔, 삶에 대한 철학적 사유, 사회적 비판 등이 주류를 이룬다. 애조 띤 음색으로 삶의 비애를 다루고,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보편적 인간사를 다룸으로써 지금까지도 그리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강력한 생명력과 호소력을 발휘한다. 프란시스코 카나로 오케스트라의 'Poema'는 한 편의 시와 같은 가사를 가지고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곡으로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는 곡이다. 탱고 가사의 묘미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이 노래의 2, 3소절을 소개하겠다.

 

 

Francisco Canaro - Poema 

(프란시스코 카나로 - 시)

https://youtu.be/pyyw6FN4dtk

 

 

 

Lyrics    

 

당신의 장미꽃이 피었을 때
Cuando la flor de tu rosal

또 더 아름답게 피어나
Vuelvan más bellas a florecer

당신은 내 사랑을 기억할 것입니다
Recordarás mi querer

그리고 당신은 내 강렬한 악을 모두 알아야합니다
Y has de saber todo mi intenso mal

그 취한 시에서
De aquel poema embriagador

둘 사이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
Ya nada queda entre los dos

슬픈 작별 인사를 해요
Doy mi triste adiós

당신은 내 고통의 감정을 느낄 것입니다
Sentirás la emoción de mi dolor

 

 

밀롱가 예절

탱고는 혼자 추는 춤이 아니기 때문에 밀롱가에서의 예절이 매우 중요하다. 파트너에 대한 예절뿐만 아니라, 함께 밀롱가에서 탱고를 즐기고 있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예의를 지키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첫째, 춤을 신청할 경우, 남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춤추기 힘든 상황에 있는 상대방에게 무리하게 신청하지 말아야 하며, 또 신청을 받는 입장에서도 거절보다는 응하는 방향으로 하되 거절할 경우에는 아주 정중하게 해야 한다. 금방 거절한 후 같은 곡에서 다른 신청자와 추는 것은 실례가 된다. 특히 조심해야 할 상황은 춤추고 싶은 상대가 피곤해서 쉬고 있거나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대화 상대를 무시하고 춤을 신청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둘째, 두 곡 이상 출 때에는 춤과 춤 사이에 그대로 붙잡고 있기 보다는 잠시 홀딩한 상태를 풀고 간단한 대화를 하되 사적인 질문은 피해야 한다. 대화는 반드시 나누지 않더라도 잠시 홀딩 자세를 푸는 것이 자연스럽다. 한 곡이 끝나고 나면 불편한 점이 없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세 곡 정도 춘 후에는 함께 더 출 수 있는지 상대의 의향을 물어보고 동의하면 계속 추면 된다.


셋째, 2-3곡을 함께 춤추는 그 순간 상대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다. 춤추고 헤어질 때 다음에도 다시 추고 싶은 마음이 절로 일어나도록 가까이 서 있는 간격만큼 마음으로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 특히 탱고 출 때 여자는 리드를 받는 입장이어서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에, 남자는 품에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처럼 땅게라를 보호해야 한다.


넷째, 춤이 끝났을 때에는 밀롱가 한 가운데서 바로 헤어지지 말고, 땅게로가 춤추는 동안 보호하며 리드했던 땅게라를 가장자리로 잘 에스코트해서 헤어지는 것이 더 좋다.


다섯째, 춤출 때 댄스 라인(반시계방향)을 지키는 것이 다른 커플에 대한 예의이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오고 있는 다른 커플과 부딪히거나, 심지어 누군가를 다치게 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또한 다른 커플들을 방해할 정도로 너무 크거나 무리한 동작을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다른 커플이 앞에서 나아가지 않고 방해한다고 해서 무리하게 밀치고 앞지르는 것은 삼가야 하며, 너무 오래 지체한다 싶으면 살짝 옆으로 비켜 갈 수는 있지만 무리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섯째, 춤추면서 가능한 춤에 대한 말은 상대에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가르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말을 하기 전에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는 않을지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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