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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 / 나는당신께사랑을원하지않았어요

작성자늘푸른봄|작성시간24.06.22|조회수113 목록 댓글 1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홍서범
        
        
        떠나가네 사랑이 가네
        떨리는 내손을말없이 바라본 당신
        떠나가네 사랑이 가네
        사랑의 아픔을 남기고 떠나간 당신
        
        오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단지 내곁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을뿐인데
        오 올때 그냥 그렇게 오셨던 것처럼 
        갈때도 그렇게
        오 그렇게 가셔야 하나요
        
        떠나갔네 사랑이 가네
        차가운 얼굴로 무심히 돌아선 당신
        떠나갔네 사랑이 가네
        이별의 슬픔도 모르고 떠나간 당신
        
        오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단지 내곁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을뿐인데
        오 올때 그냥 그렇게 오셨던 것처럼 
        갈때도 그렇게 오 그렇게 가셔야 했나요
        
        오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단지 내곁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을뿐인데
        오 올때 그냥 그렇게 오셨던 것처럼 
        갈때도 그렇게  오 그렇게 가셔야 했나요
        오 그렇게 가셔야 했나요.
        
        --------------------------------------
        
        1980년에 건국대학교 캠퍼스 밴드 '옥슨80'을 결성하여 
        리더를 맡게 되었는데, 같은 해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 
        불놀이야라는 곡으로 출전,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예능이나 방송에서 종합예술인이란 타이틀로 
        나오면서 개그스러운 모습때문에 가려지기 쉽지만 
        대단한 가창력을 갖춘 가수이자 작곡가이기도 하다. 
        
        한국 록 음악에서 절대 빼 놓을수 없는 곡인 
        불놀이야를 작곡한 것은 물론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랩 음악인 김삿갓을 비롯해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 내 사랑 투유, 구인광고 등 
        시대를 거쳐간 곡들이 모두 그의 작품들이다.
        
        1984년, 홍서범의 전역 후 2집을 발표한 
        옥슨80은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와 
        '걷잡을 수 없어요' 등으로 KBS 음악대상 
        '가사대상'에서 그룹 부문을 수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3집(1985년)의 
        '당신은 왜'가 공안정국에 연루되며 빛을 보지 못했고, 
        결국 1987년 밴드는 해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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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늘푸른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2 <iframe width="0" height="0" src="https://www.youtube.com/embed/XCLLsr7CUt4? feature=player_detailpage&autoplay=1"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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