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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음악방

패닉 / 달팽이

작성자늘푸른봄|작성시간24.07.01|조회수177 목록 댓글 3



        달팽이 / 패닉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 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거야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
        
        패닉(Panic)은 이적과 김진표가 결성한 남성 2인조 
        음악 그룹이다. 특유의 철학적인 가사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며 1995년 
        "아무도"로 데뷔한 후 "달팽이""왼손잡이"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패닉의 곡들은 대부분의 가요와는 달리,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기보다는 
        사람들의 정서를 파고드는 독특한 가사를 노래해 
        기존 음악에 식상해했던 사람들의 
        큰 반응를 얻었다. 
        
        1996년 발표한 2집 《밑》에서 
        패닉은 한층 강렬한 음악성을 보여 주었고, 
        같은 해 12월 
        대한민국 영상 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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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늘푸른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1 <iframe width="0" height="0" src="https://www.youtube.com/embed/zraW-fU00zI? feature=player_detailpage&autoplay=1"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 작성자가을나그네 | 작성시간 24.07.01 오랜만에 듣는 음악 그래서인지 너무 듣기 좋습니다.감사해요
  • 작성자k 소나무 | 작성시간 24.07.01 간만에 들리게 되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시간이 나서 들려서 좋은 노래 잘 듣고 가네요,
    남은 오후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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