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태공 엄행렬]

봄 마중

                     태공 엄행렬


봄 되니 분주한 발
논밭으로 쏠리고
마무리는 아니건만 산고통痛産苦 같은 일상 노동 
중간에 멈출까 몰라도 손과 발은 빠르다

봄 가물 
피해 없이 튼실히 자랐으면
마디에 굳은 살은 돌보지 않으면서
중복된 하루 살면서 고되다는 말 없네

-20230306-

[月花 / 李 月花]

농부들의 농사일 봄 풍경을 그려 주셨군요.
어제 전 의왕시 왕곡동 시골길을 산책하고
왔는데 마늘밭에 위에 겨울 추위를 덮었던
거적을 벗겨낸 마늘밭을 보며 역시 봄이구나
느끼고 왔답니다...

봄 마중

봄날이 돌아오니 제비도 날아드네

마을엔 진달래꽃 개나리 피어나니

중머리 까까머리 동심도 활짝 피네

태공시인님 오늘도 평안한 밤시간 되세요.

[김병연]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마중 나가는 심정 좋아요!

[베베 김미애]

봄이 오니 손길이 빨라지지요

음악이 폰으로 잘 안 들려 나중에 다시 감상할게요

뜨끈하게 구우신 멋진 행시 오늘도 호강하며 감상합니다~♡

[베베 김미애]

혹여 태공 시인님께서도
논 밭 일을 하시는지요
그냥 여쭈어봅니다
음악에 기대어
다시 감상해봅니다

오늘도 평강하십시오

[착한서씨]

화사한 화요일날 오후시간에 컴앞에 앉자서 음악소리와.
고운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날씨는 건조한 날씨에.
몸 관리를 잘 하시고 따스한 봄 날씨속에서 즐거운 오후시간을 만들어 가시길을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