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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망종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05.04|조회수33 목록 댓글 8

망종(芒種) 태공 엄행렬 망각忘却한 기억 깨워 들녘으로 나선다 허름한 옷차림에 낫 챙긴 장화 차림 허술함 볼 수가 없고 발걸음은 가볍다 종구라기에 탁배기 한 사발 들이키고 본격적인 사투는 지금이 시발이다 우렁이 미꾸라지도 넉넉하게 뿌리며 * 망종 :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 좋은 때 -올해는 6월 6일 * 종구라기 : 조그마한 바가지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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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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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04

    예보는 넉넉히 비 온다 하던데
    글쎄요
    과연 그럴지 모르겠네요.
    농부들 흡족해 할 정도로 왔으면 좋겠네요.

    어떤 시제든 척척 답시 순간에 쓰는 월화 시인님!
    참 대단하십니다.
    그래서
    순간 기분 아주 좋답니다!~~~^0^

  • 작성자용인에김옥춘 | 작성시간 23.05.05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08

    감사합니다.
    김옥춘 님!

    거센 바람과 비
    횡포 떠난 오늘
    한 주를 다시 대합니다.

    평온 하늘과 바람
    그런
    맞는 하루들 그러시길 기원 드립니다!~~~^0^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5.05

    허술하게 댓글 잡습니다
    다시 뵐게요

    태공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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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08

    저 작품은 처음 보네요.
    마치
    악마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선과 악
    카인과 아벨
    카인과 셋
    이어서 에서와 야곱 사이의 갈등
    그 뒤에 펼쳐지는 요셉 및 노예시절 에굽과 모세......
    베베 시인인 덕에 잠시 생각에 젖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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