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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금싸라기

작성자거타지|작성시간23.05.06|조회수34 목록 댓글 1
        
        
        
        금: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만 같았던 그리운 님
        싸: 싸릿문 밖에서 서성이며 기다린 님 
        라: 라일락 꽃이 피면 오시려나
        기: 기다린 보람인가 환하게 핀 복사꽃이여 ~!
        
        *
        봄바람 한 줌에도 
        꽃눈이 날리고 햇살 머금은 
        꽃잎은 청아하다.
         
        햇살이 스며들 정도로
        엷은 꽃잎은 빛살을 받아
        반짝거린다.
        
        오늘은 글씨도 
        도화살(桃花煞) 꽃물이 들어 
        속살이 붉었다.
        
        *
        경산 자인 반곡지(盤谷池)이다.
        우리 나라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며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SBS 주말드라마 `내마음 반짝반짝`에서 배경으로 나왔다.
        가까운 곳이어서 자주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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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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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5.06

    멋스런 행시
    운치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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