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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5.19| 조회수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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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19

    동행 / 태공 엄행렬

    동그란 마음들이 같은 곳 함께 모여
    나누는 이야기는 나 아닌 이웃 얘기
    소외 돼 고통 받는 자者
    주린 배로 마른 사람

    행길 피해 낮에는 공원
    밤에는 지하철 역
    부나비처럼 떠돌며 죽지 못 해 사는 사람
    한 사람 더 찾을려고 눈을 부릅뜨고서

    동서東西 부리나케 뛰는 발
    내 일 같단 열정으로
    모인 자 걸음들은 속도를 더해가며
    낮과 밤
    따지지 않고 쉴새없이 달리며

    행여나
    같은 마음인 자者도
    만나볼까 서두른다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19 지금 일찍 퇴근합니다.
    내일, 모레는 컴 활동 안 하는 관계로~~~
    한 수 더 올립니다.

    모든 분들
    주말, 휴일(주일) 아주 즐거운 시간들 가지시길 바랍니다!~~~^0^
  • 작성자 효정쌤 작성시간23.05.19

    동행 으로 행시를
    주셨네요
    이런글은 지혜가 있어야 할듯
    멋지셔요 !!!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22
    효정쌤 님!
    지난 번 '불두화' 시제 글로 만나뵙고
    두 번째로 뵈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하늘의 은혜로 이렇게 한 주 문이 열리고
    또 일하는 새 날을 또 맞게 되었습니다.
    금주 내내 건안과 평안을 비옵니다!~~~^0^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5.19

    태공 시인님
    감동에 눈물 아롱집니다
    소외된 자들의 손발이 되어주시는
    태공 시인님
    같은 마음으로 공감합니다
    주말, 주일도
    평안히 거하소서~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22

    同行
    참 고운 뜻을 가진 말인데
    같은 하루 살면서
    비록 서로 다른 일에 종사하지만

    남의 눈에 피눈물을 쏟건 말건
    오직 자기만 위해서 사는 사람
    반면
    오드리 햅번 외 여러분
    우리 나라에서는 I YOU 같으신 분들은
    진정
    동행이라는 의미를 알고 하는 기부! .......

    선과 악
    두 마음들 섞여서 같이 사는 세상
    조물주는
    서로 다투는 인간 그 모습 즐기려고 인간을 창조하셨는지.......
    참으로 가혹하신 분 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우리는 피조물이기에 순종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뿐 입니다.
    베베 시인님!~~~~~~~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5.19 사각 지대에 사는 어려운 사람들
    고통 받는 사람들을 생각하시며
    쓰셨군요.

    저는 매주 하는 프로 동행 이란
    티브 방송을 자주 보며 눈물 짓곤 합니다.
    그래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너무도 흐뭇하게
    보곤 하는데...
    아마도 그 외 보이지 않는 그늘에 사는
    불쌍한 사람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서로서로 돕고 사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삶 살아도 양지와 그늘있네
    행복한 사람들도 불행한 사람있네

    태공시인님 오늘도 끝까지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22

    어깨동무로 사랑하며 사는 사람
    원수처럼 등 돌리고 사는 사람
    남의 등 쳐 먹고 사는 사람..............

    같은 하루 살면서 각기 다른 행태들
    낮만 보고
    어둠은 눈과 귀를 막고
    우리는 그렇게 삽시다!~~~^0^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5.22
    금낭화가
    마치 보석철 ㅁ고운 모습의 편지지에
    태공 엄행렬 시인닝 주신 행시가
    맴을 툭 치신듯 합니다


    우리
    함께
    더불어
    같이
    동행이라는 글귀를 생각하니
    이렇게 고운 우리네 낱말들이 참 많습니다

    나그네 삶이 우리네 인생이라는 데
    서로서로 좋은 인간 향기를 나누면서 살아가도 짧은 길
    오늘도 주신 행시에서
    제마음을 다듬기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22

    저는 영월초등학교 57회 입니다.
    동창 카페도 있구요.
    그런데 2016년 모임에는 부득이 참여를 못 해
    친구가 올린 사진을 보면서 하나씩 이름 등 행시를 써서
    '모임 후기' 라고 글을 올렸는데, 저는 초롱꽃으로 잘못 알았지 뭡니까~~~ㅎ
    그래서 그 때 고쳐 올린 '금낭화' 글은 이랬습니다.

    <금낭화>

    금세
    웃고 또 웃는 하루로 이어지니

    낭패볼 리 없는 천국이라
    밤새도록 깔깔깔

    화들짝
    놀람 없는 너스레
    날 새는 건 안중 없지


    우리 말
    정말 참 곱습니다.
    제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우리 말 소중함을 들추면서 매일 느끼지요.

    두루 늘 가내 평온을 비옵니다.
    소 담 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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