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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5.25| 조회수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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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5.25 와우 풍경에 딱 어울리는 시네요..
    👌..ㅎ
    신선한 물가 바람이 마음에 들어와
    상쾌하네요..ㅎㅎ

    망초대 아기똥풀 피어난 풀 숲에는
    중머리 부지런한 개미들 땀 흘릴 때
    한 바탕 놀고먹는 베짱이 얄밉구나

    오늘 전 점심먹고 앉아 티비 시청
    자연인 보며 자연을 느껴보고 있네요.

    태공시인님 즐건 오늘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25
    모두 다 월화 시인님 올리신 사진 덕분이지요.
    그러니 우리 둘의 공동 작품입니다.
    물만 보면 좋은데
    저 풍광이 너무 좋아 어설프나마 끄적여봤지만,
    그 순간은 제게는 천국이었답니다.
    다시 감사 말씀 올립니다.

    하하하
    또 고운 답시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열심인 개미만 보고
    베짱이는 보지 말자구요.

    나쁜 것은 귀 닫고 흘리면서
    좋은 것만 보고 박수 치며
    공감하며 둥글게 그렇게 삽시다!
    월화 시인님!~~~~^0^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25

    망중한(忙中閑)

    태공 엄행렬


    망설임 하나 없이 주말이면 찾던 물 가
    중독이나 싶지만 좋은 걸 어찌하랴
    한곳을 찍어 놓고서 오른 발은 바쁘다

    망초의 초록빛 꽃
    고됨을 달래주니

    중간에 쉴 틈 없어 엔진이 뭐라 해도

    한 없이 즐겨보자는
    설렘만 가득하다


    * 망중한 : 바쁜 가운데 잠깐 얻어낸 틈.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5.25

    한 바탕
    망중한에 젖어 보고 있습니다
    배경과 음악이 절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저도 설렘 가득합니다
    유쾌한 음악과 함께
    악기 소리에도 매료되어 있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30

    월화 시인님께서 풍경방에 올린 사진 보고
    너무 멋져서
    후다닥 상상의 낚시터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월화 시인님 덕분에 글쓰는 순간 만큼은 아주 흥겨웠지요. ㅎ
    금주도 홧팅입니다.
    베베 김미애 시인님!~~~^0^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5.25 진주 조개 잡이 를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흐르는 음악을 들으니 말이지요 ~

    망중한 으로 글귀를 어쩌면 그렇게
    한편의 시글이 탄생을 하는지
    부러움입니다 감성장인 ~~~
    그리 생각이 들었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30

    서강 물줄기 위가 평창이니
    영월보다는 물이 더 깨끗하리라 보고
    그러면 다슬기(우리는 골뱅이, 올갱이라고 불렀죠)도 많을 터
    아마도
    조개보다도 간 해독에 좋다는 다슬기가 훨씬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여름 강가 한곳에 텐트 치고
    남자는 고기 잡고
    여인네는 다슬기 잡고
    땡볕이 한낮에는 그늘 아래 모여 몸보신 하는 시간
    세상사 모두 잊는 며칠 동안의 한가로운 여유
    올 여름에는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소 담 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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