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행시 작품방

[스크랩] 복분자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06.19|조회수65 목록 댓글 7

복분자

 

글 /  태공 엄행렬     사진  /  월화 이월화

   

 

스런 자태 더해 건강 두루 살피니
떨어진 밀알 뒷일
불현듯이 떠 오르며
헌신의 숭고한 마음 아마 극락 가리라

분수를 모르는 자
하얀 마음 뿌리는 자
하루 서로 같지만 생각 서로 다르나
먹는 건 마찬가지되 느낌 어찌 같을까

자괴감 하나 없기에 따신 손길 반기지


* 자괴감 :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느낌이나 감정

 

-20230619-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비공개카페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3.06.20 태공 엄행렬 님 ~~

    만남은 참 기이합니다
    그리고 글이지만
    그 사람 마음 심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알수가 있을 것도 같습니다
    월화 시인 님과 돈독함도 아마 인연 일겁니다
    그리고 고우신 분이라는 것도 알수가 있구요 강산이 한번 변할 만큼알고 계시니
    친인척 같으시겠습니다
    두분 의 아름다운 정 고우신 마음이란 걸 알수 있습니다
    행복 하십시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月花 / 李 月花 | 작성시간 23.06.19 태공님 복분자로
    또 이렇게 색다른 멋진 시를 탄생시켰군요.
    사진 몇개 드릴테니 응용해 보세요.

    복분자는 예산 친구네 밭뚝에 서있는 사진이랍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6.19
    하루에 두 편씩~
    아웅~힘들어요~ ㅋㅋ
    수울술 써내리시는 태공 시인님
    오늘 너무 폭염이라
    외출을 포기하곤
    시원한 곳(?)에서 한 숨 푹 잤습니다
    낮잠을 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20

    병증이 점점 심하네요.
    아무 일 않고 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 한 처지
    집사람에게는 그 말 차마 안 하고
    그냥 깡다구로 버티고 있답니다.

    좋은 카페
    좋은 사람들
    오래도록 만나고 싶은데
    하늘이 정한 명이라 순종해야지요....

    그래서
    하루에 두 편씩이나 올리는 愚를 범했습니다.
    해량하소서.
    존경하는 베베 시인님!~~~^0^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