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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6.21| 조회수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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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21
    비(雨)

    태공 엄행렬


    비가 깊은 밤에 쏟아 그 소리에 잠을 깼다
    TV 켜면 뻔한 잔소리
    베란다에 주저 앉아
    그 모습 한참 봤더니 왠지 마음 편하다

    비설거지 없기에 너무 편한 공동 주택
    집 장만할 때까지 몇 곳을 떠돌았나
    쉬운 일 결코 아니더라
    내 집 마련한다는 것

    비처럼 쏟을 수 없는 각박한 삶을 살며
    참담한 말 들어도 꾹 참고 버티는 건
    맺은 끈
    소중한 가족
    그들 생각 때문이지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시간23.06.22 안녕하십니까
    태공님
    밤 비오는 소리에 선잠 깨시고~
    오롯이 맺은 정" 가족 사랑이군요

    디딤도 "모든것을 의미하는 가족애"
    세상 맺은 정을 어디까지 다 풀겠는가~
    합니다.

    비오는 날 우산쓰니 그런대로 좋고
    날 개이면 볕날이라 좋고 여기며
    지내시지요

    태공님 속 깊은 아들네 튼실한 속내이라 짐작합니다
    더운 날 건강하시고 평온빕니다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23 디딤 
    달랑 하나 있는 아들과 며느리
    둘 다 중견 회사 과장이고
    너무 처세 잘 하니 아주 흡족합니다.

    그저 주고만 싶은 마음
    대개 부모의 마음이라 봅니다.

    사는 동안
    남에게 손가락 질 안 받는 하루
    살자구요.
    디딤 님!~~~^0^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6.21

    비 오시는 날
    비처럼 쓸어 내리신
    속 마음
    쓴 말 들으셨을 때도
    참을 수 있는 건
    오직 소중한 가족 때문이시지요
    세상사 만파 견디시게 하는 힘
    가족의 힘은 대단한 거지요

    오늘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빗길에 미끄러진 적이 있어서
    이런 날은 나가기 싫어지네요

    하지만
    혹여 나갈 지도 몰라요 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21
    ㅎㅎㅎ
    한참 웃었네요.
    혹여 나갈지도 모른다는 말씀~~~ㅋ

    그러세요.
    몸을 자꾸 움직이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대요.
    건강
    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베베 시인님!~~~~^0^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6.21

    You mean everything to me!
    언제 들었던 곡인가요~ ㅎ
    먼 옛 팝송에 기대어
    눈을 감으며 감상 중입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21
    저도 그래요.
    요즘 노래 듣기 싫은 건
    세대 차이
    아님 늙음이겠지요~~~~><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6.21 비가 내리는 날 그리고 겨울에 눈 내리는 날
    이상하게 그런 날은 마음이 센치멘탈 해집니다 ㅎ
    이나이에?
    웃기 없기입니다

    그 새벽에 빗소리에 잠이 달아 나버리셨군요
    가만 줌 시지 ~~
    베란다에서 조용히 혼잣말 하시듯
    궁시렁 ~~
    티브 를 켜면 당근 말 들으시죠 !

    글을 읽으면서
    태공 엄행렬 님의 모습이 마치 언 듯 보이는 듯
    아내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보이십니다
    아니 가족들을 위해서 가장 님의 모습 도요 ~~
    편지지에 소녀가 미소짓게 합니다
    오늘도 하룻길이 오후로 갑니다
    남은 시간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오 마이 달링 러브쑝 ~~흥얼 음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21
    ㅎㅎ 아니요, 웃습니다.
    이렇게 깔깔깔~~~~ㅋ

    나이 먹으면 새벽잠이 없다 들었는데
    제가 그러니 선현 옳은 말씀이네요.

    여기는 비가 그쳤습니다.
    더 내리면 좋으련만~~~~~

    그래서 덥지 않은 오늘
    남은 시간도 편히 보내소서.
    늘 감사합니다.
    소 담 선생님!~~~^0^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6.21 오늘도 어제 밤처럼 비가 내리네요.
    그런데 지금은 이슬비네요.
    우산을 써봐도 사방에서 스미는 이슬비..
    그래도 우산 들고 약수터 다녀왔답니다.

    맞아요.
    집이 왜 필요할까?...ㅎㅎ
    비 올 때 비 피하려면 집이 있어야 하죠.

    좀전에 공부한게 있는데
    짜증이 나서 글이 쓰기 싫어졌는데..

    무얼까? 궁금하신가요?..
    궁금하시다면 답글로 공부한 내용 올려드릴랍니다.

    태공시인님 오늘도 편안힌 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21

    ㅎㅎ 우산 쓰고 약수터 다녀오셨군요.
    하여간 대단하십니다.
    배려!
    비 내려도 가족 위해서 물은 뜨러가야지요.
    잘 하셨습니다.

    글 쓰기 싫어진 내용
    올려주시지요. 저도 궁금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6.21 태공 엄행렬 지금 올렸어요. 답글로...
    제 가 왜 짜증났는지 이해가 되실거에요.
    내조를 못한 나쁜 여자이야기라서...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21 月花 / 李 月花 

    네.
    봤습니다.
    어제는 잊으세요.

    살아있어 맞은 오늘
    마냥 즐기시면 된다는 말씀
    조심스레 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6.21

    Re글
    자유게시판으로 이동했습니다
    월화 시인님
    여기는 행시만 올려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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