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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능소화

작성자눈동자|작성시간23.07.04|조회수73 목록 댓글 13

 

능소화 꽃은

너무 아름다워 이름이 3개입니다.

아름다음을 표시한 금등화

양반집 담장에 피었다 하여 양반꽃

임금님의 사랑을 받은 여인의

이름을 따서 능소화

 

어떤 꽃도 꽃잎이 떨어지는데요.

능소화의 꽃말이 정열, 그리움, 기다림처럼

 

뜨거운 태양아래서 당당하던 

능소화가 지고 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옵니다.

 

 

능소화 설화:

옛날 궁중에서 일하는 소화라는

궁녀가 살았다고 합니다.

 

소화는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씨가

더 고와서 주변 궁녀나 왕비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지내던 어느 날 궁을

거닐던 임금님의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임금님은 소화의 얼굴을 보고 이렇게

예쁘고 맑게 생긴 아이가 궁에 살고

있었구나 하며 이름을 물어보고,

그날밤 소화에게 시중을 들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소화와 임금님은

하룻밤을 지내고 소화는 후궁이

되어 빈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 후 임금님은 어찌 된 일인지

소화를 다시는 찾지 않아 소화의

마음에 임금님을 그리워하는

병이 생겼습니다.

 

소화는 죽으면서 임금님이 소화의

처소에 오시는 길 담밑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기고 죽었는데, 소화가 죽고

100일이 되던 날 소화가 묻힌

밑에서 초록빛 새싹이 나오더니

금방 담장을 덮고 주홍색 예쁜 꽃을

피워 그 꽃의 이름을 능소화라고

지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능소화

 

능이버섯 요리해서 먹어보면 정말좋다

소화에도 도움되고 건강해진 느낌이다

화려하진 않겠지만 된장국이 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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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검은눈동자 | 작성시간 23.07.05 월화님 반갑습니다.
    오늘 오전은 흐리더니
    오후에는 볕이 따갑네요
    한 여름이시작되나 봅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태공 엄행렬 | 작성시간 23.07.05

    금붕어 산소 작아 물 위에서 뻐끔대 듯
    소화도 애타는 마음
    붕어와 뭣이 다르랴
    숙명은 이미 정해진 걸
    하늘 뜻에 따를 뿐

    등불도 심지 타고 기름도 떨어지면
    뜻과 달리 사그라지니
    바람 탓은 아니거늘
    누구를 탓해야 하나
    하늘 뜻이 그런 걸

    화객花客은 나를 보고 예쁘다 멈춘 걸음
    속 사연을 알았을까
    속 마음도 모르면서
    한 동안 나를 보면서 찬사 주니 그나마~

    고운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작된 폭우, 폭염
    잘 이기시길 기원 드립니다.
    눈동자 님!~~~^0^
  • 답댓글 작성자검은눈동자 | 작성시간 23.07.05 태공 엄행렬님 반갑습니다.
    고마운말씀 감사합니다 ~^^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3.07.05

    제가 회원으로 있지 않은
    어느 카페의 메인 음악인데
    들을 때마다 가슴 울렁입니다
    하여
    저도 가져가서
    여기서도 거기서도
    오래오래 들어볼래요~ ㅎ
    감사합니다. 눈동자님
    음악의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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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검은눈동자 | 작성시간 23.07.05 베베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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