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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 화사한 눈빛마다
쌓이는 《믿음》입니다
목 - 목줄에 옹골차게
샘솟는 《기쁨》입니다
한 - 한마음 한뜻으로
영그는 《소망》입니다
가 - 가슴속 달달하게
넘치는 《행복》입니다
정 - 정겨운 대화속에
커지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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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이다.
서라벌 지방에서는 개물개(개멀구)라고 한다.
밭두렁 아래나
싸리울타리 밑에 자란다.
봄날에 하얀꽃이 핀다.
꽃이 지고 나면 푸른 열매가 달린다.
여름이면
까맣게 익는다.
어릴 적에 입술이 새카맣게 되도록
따먹고 놀았다.
한 알 한 알 손에
따 모아서
손바닥에 가득차면
한 입에 홀랑 먹는 재미가 있다.
개물개 ..
이름 그대로 맛이 없다.
입이 심심한
오후ㅂ니다.
맛이 없는따나
한움큼씩 가져가이소.
오늘은 더위가 시작된다는 작은 더위
소서(小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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