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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7.12| 조회수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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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2

    유혹

    태공 엄행렬


    유혹은 사는 동안 누구나 겪게 되나
    뺄셈에 능한자는 카인의 후예이고
    나누기 즐기는 자는 온전한 사람이다
    말이 많은 사람이나
    말을 아주 잘하는 사람은
    살면서 경계 대상 1호이며
    말 적어 마음 알 수 없는 사람
    또한 경계 대상 2호이다

    혹시나 바라는 마음 다들 접길 바라네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12 배경 사진은 어디선가 본 그림??
    유혹이라 ...
    어찌들으면 이상하게 들리지만
    시인 님의 시글을 보면
    아하!!!
    고개가 끄덕여 지는 명언 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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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3 소 담 

    살아오면서 유혹 많았지요.

    꼭 나중에 쓴맛 보는 자
    다 욕慾에서 비롯된 것.

    재산 증식해 본다며 경매 물건 알아봐 달라는 지인 부탁에
    나름대로 시간 내어 여러 물건 일러줬더니 다 마다하더니
    꾐에 빠져 높은 이자 준다는 말에 눈이 멀어 돈을 빌려주더니
    담보로 한 그 물건이 경매로 매각되어 한 푼도 못 건지고,
    제가 소개한 강릉시 주문진읍 경매 물건의 거래가는 18억 원인데
    10억 원에 낙찰 받아 줬더니 잔금 지급 어렵다고 하여
    허망하게 또 1억 원을 날렸지 뭡니까.
    그 양반은 전화 요금도 아까워서 전화를 걸곤 바로 끊던 사람이었지요.
    술도 못 하는 양반이 간암 판정을 받았는데, 항암 치료비가 없어 시기 놓치고
    죽기 전에 제가 주말마다 가는 낚시터 쫓아와 늘어놓는 하소연........
    결국 얼마 뒤 세상 떳지요. 환갑 지난 나이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 뒤 망인의 처는 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험한 꼴 겪고
    그 청구는 무산되었지만, 참 황당하더이다.

    모든 게 욕심으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것 같아요.
    아홉 가진 부자가 단지 하나 가진 이의 재물을 탐하듯이 말입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사망을 낳느리라" ....지극히 옳으신 말씀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13 태공 엄행렬 

    인간들의 속내를 알수가 없어서
    들여다 볼수도 없는 사람 마음

    사람이 사람을 속이고 등을 치고
    아주 젤 나쁜 심사 ( 죄) 라고 봅니다
    물질 의 욕심 때문에 허무로 망가지는 사람들 많이 보았답니다

    그런데 태공 시인 님은 사람들 심리를 잘 아실것 같은데
    어쩌다가 그런 일을 당하셨는지요
    그런일을 하시다 보니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보셨겠습니다
    선함은 대대손손 평강을 누리면서 살걸요 !
    제 생각입니다만 요 ~~ㅎ
    "욕심이 잉태한 즉 사망을 낳느리라"
    참말 맞는 구절 말씀입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7.12 태공시인님의 공감시 끄덕끄덕 공감합니다,

    말은 입이 무거워 잘 안 하지만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경계 대상이 아니지만
    이 세상의 보편적인 사람들은 거개가 자기 이로운 쪽으로 이끌고 가기에
    경계하게 되지요..

    지금껏 제 나이 평생 살아왔지만..
    배신을 비교적 많이 당하고 살아 온 것 같네요..
    그래도 나를 이롭게 하기 위해 남을 궁지에 몰고 산 일은 없었기에
    오늘도 제 자신은 하늘 우러러 떳떳합니다..

    유리 알처럼 맑게 살으려 노력하고
    혹여 검은 물 들까봐 조심 또 조심하며 삽니다.

    태공시인님 오늘 무더운데 즐거운 마음
    솔솔 피어나는 좋은 시간 되세요.

    오늘 오전 저는 동네 냇가 산책을 하고 오는데
    정다운 청둥오리 부부를 만났답니다.
    산책길 가면 꼭 만나는 부부랍니다.
    금정역 부근 냇가에 사나 봅니다.
    늘 그곳을 지날 때마다 둘이 나와
    풀숲 모랫길을 산책하는 것을 보네요.
    얼마나 정겨운지.. 모범 부부지요.


    청둥오리 부부

    청록이 우거진 냇가 풀숲에서
    둥실 두둥실 행복한 모습으로
    오로지 둘만 서로 바라보며 사는
    리얼한 모범 사랑 오리 부부 모습
    부부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보여주며
    부러워 하고 부러워 하라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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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2
    말 많은 자
    말 잘하는 자
    (대개 사기꾼이나 정치하는 자들이지요)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법원 근무하면서 늘 보는 일
    경험이지요.

    얼굴만 보면, 말 세 마디만 나누면 그 사람 알 수 있는
    관상가 돼 버렸으니까요.....

    월화 시인님 맑은 마음이야 제가 익히 알지요.
    두 번 남들과 더불어 만났지만 안 지 10년 넘었잖아요.

    늘 산책하며 건강 잘 지키시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원앙 사내는 바람둥이라고 하던데
    기특한 일
    청둥오리는 아니나 봅니다......
    월화 시인님 늘 즐거운 하루 사시길 바라지요!~~~~^0^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2
    <청둥오리 부부>

    청정한 물을 찾아 보금자리 꾸미고
    둥근 달이 뜰 때나
    상현 하현일 때나
    오로지 밤은 피하며 사랑놀이 즐기지

    離別은 꿈도 아니 꾸면서 새끼만 생각하지

    부시시
    먼저 잠깬 건 사내라 당연하지
    부지런히 나래 털고 사냥길에 나선다네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7.12 태공 엄행렬 와.. 멋진 답시네요....감사합니다.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7.12
    배경 사진을 보면서
    유혹 ???
    궁금해서 글부터 읽어 보았답니다
    주신 시 글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명언처럼 새겨 들어야 할 글입니다

    말에 대한 예를 들자면
    아마도 엄청 시리 많을 듯 싶습니다
    저도 제 자신이 잘하는지 못하는 지는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알아도 모른척 몰라도 모른척
    이렇게 척을 하긴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살면서 말이 생명 만큼이나 소중 할진데
    잘 가려서 하되 말은 남의 말을 경청하는 습관부터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도 내려 주신 글 나를 내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하는 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덤으로 즐거운 음악 까지
    행복 주셨습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3

    혀가 꼭 말썽이라 봅니다.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는 말.
    입 단속 중요하다 느낍니다.

    항상 자신을 낮추고 겸손의 극치를 보이시는 소담 선생님!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세찬 비
    시작됐네요.
    오늘은 나들잇길 마시길요!~~~^0^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7.12

    컴이 고장나서
    배경음악이 안 들리네요
    귀한 말씀 곱씹어봅니다
    다음에 배경음도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7.12

    신나고 멋진 음악이네요
    컴 고쳐졌습니다
    넘 좋은 음악
    즐거운 시간으로 보내며
    오늘 하루 여기서 접습니다
    안녕히들~ 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3

    컴이 고장나셨군요.
    고쳤다니 다행입니다.

    시원한 빗줄기 내리는 날
    시원한 하루 되소서.
    베베 시인님!~~~^0^
  • 작성자 디딤 작성시간23.07.13 이 아침
    음악이 신이 납니다, 좋아요
    태공님

    잔뜩 흐린 날.
    아침 식사, 커피를 마치고
    옷 매무새를 하며 음악을 만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지요

    즐겁고, 유익한 하루 이어가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13

    이 시간 아주 시원케 비가 쏟습니다.
    퇴근 무렵에는 그치길 바라지만~~~ㅎ

    빈대떡에 막걸리 생각케 하는 오늘
    여유 한껏 누리시길 바라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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