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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우산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07.14|조회수45 목록 댓글 14

 

 

우산

 

태공 암행렬

 

 

우기雨期에 접어드니 빗줄기 줄기차다

갈까 말까 나설까 말까

설렘 속에 주춤대니

우산은 날 빤히 쳐다 보며 어서 가자는 눈초리 

 

산적山積한 일 많으나 나들잇길 결심하니

묶은 때 벗기려나

손 닿자 활짝 펴고

바지에 물이 젖건 말건 신경 전혀 안 쓰네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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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4

    하하~ 제가 왜 비에 젖겠습니까?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한 텐트 생활!
    지금 일하여도 바짓가랑이 젖을 리 없지요. ㅎ
    따신 염려
    감사 말씀 올립니다.

    남은 하루
    주말
    주일
    은혜 속에서 평온하시길 비옵니다.
    감사합니다.
    이웃 동네 소담 선생님!~~~^0^
  • 답댓글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3.07.14 태공 엄행렬 

    전 가끔은 비도 베란다에서 바람과 들이칠때 비 맞습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물 텀벙 하거든요 ~~ㅎ
    청승 같 으 지만 그런 것도 한 멋 ~~
    주말 많은 웃음으로 행복 만당 하시기를 바램해 드립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7 소 담 

    소담 선생님!
    여전히 맑은 소녀 같은 감성 지니고 계시는군요.
    참! 좋은 현상입니다. ㅎ

    남녘에는 비 피해가 아주 심하던군요.
    제가 있는 수도권에는 열기 여전히 토하지만
    거기에는 오늘도 많은 비 쏟는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 횡포는 금주를 끝으로 수그러들 것 같습니다.
    금주만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소담 선생님!~~~^0^
  • 작성자디딤 | 작성시간 23.07.14 장마에 우산 들고 다닙니다
    우스개 소리 하나씩 들고 다니고요!!
    신발은 몇개를 깜박이"도 아니켜고 돌려 신는군요ㅋㅋ

    날 비 맞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바지 가랑이는 젖었다, 말랐다 합니다.
    제한된 시간에 해 내야하는 것들
    저도 부정적 꿉꿉한 것들 씻고
    잃어버린 우산" 시와 음악" 대합니다.

    태공님
    의욕적인 행보들 강한 식사 되시길 바랍니다
    의무적 식사 본인과 가족에 이롭다 봅니다.
    가족에 우산, 지붕이며 울타리 같은
    마음 박수드립니다.
    평온한 저녁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7

    명품 비옷 걸치고 장화 신은 데다가
    가벼운 우산 받치면 큰 문제는 없지요.

    예전에
    비가 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주말이면 나서는 1박 2일 낚시
    통해서 무수한 비의 모습 많이 봐 왔지요.

    제가 가지고 다니던 텐트는 밖에서 보면 작게 보여도
    성년 네 명이 앉아 술 나누며 여유 즐기는 공간
    충분했으나, 취침은 2인이 해야 여유 공간 느낄 수 있지요.
    한 때는 부모님 때문에 5~6인 용 큰 텐트를 사용했지만요......

    예전에 즐겼던 저 가수의 노래
    오랜만에 들어 보며 옛날로 돌아가는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이 차분해 짐을 느낍니다.
    디딤님께서도 늘 차분함 속에 머물길 바라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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