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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雪) / 불륜자
태공 엄행렬
눈眼 맞아 만나면서 나누던 여러 말들
당시는 시름 잊고 순간만을 즐겼다네
비 오건 눈이 내려도 게이치않고 말이다
눈을 뜨면 낮이고
눈 감을 땐 밤이라
상대는 다른 얼굻
수시로 바꿔가며
세상에 이런 짓하는 者
어찌 하늘 보겠나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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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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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디딤 작성시간 23.07.28 시련 같은 무더위에
눈 풍광 서늘한 기운 같군요
태공님
백의 천사 같은 날들속에
고운 손주 소식 경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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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01
폭염으로 인해 일사병, 열사병으로 숨진 슬픈 영령들
살아있는 사람들은 잠시나마 시원함 즐기시라고
저 편지지 썼습니다.
내달 출산 손녀 출산 소식 아시고
이렇게 축하 말씀 주시니 무지 감사합니다.
디딤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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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향린 박미리 작성시간 23.07.30 한여름에 듣는 '눈이 내리네'
그리고 시원한 설경에
잠시 더위를 잊어 봅니다
눈眼을 맑게 하는 눈雪처럼
고운 세상이길요
무더위 건강히 보내세요
태공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01
시제와 글 내용을 아주 정확히 이해하신 향린 시인님의 혜안!
역시 대단한 시인님 맞습니다.
세상에 온갖 행태로 자행되는 못된 일
어찌 남녀 간의 일만 있겠습니까?
모두 다 보기 싫은 모습
하얀 눈으로 한 1미터까지 덮고 싶은 마음입니다.
해빙기에도 절대 녹지 않게요~~~~~~~ㅠㅠ
남은 더위는 이제 15일 정도이니
그 동안 잘 이기시길 바랍니다.
향린 박미리 시인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