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세한도

작성자디딤| 작성시간23.08.01| 조회수0| 댓글 13

댓글 리스트

  •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1 세한도歲寒圖

    세속에 맺은情理 솔닢은 푸르르고
    한지에 바랜고독 노송이 보듬어서
    도화꽃 봄길 精은 추위에 제대로다

    세파에 솔 고사지 식견의 세월속에
    한파에 갈대지붕 초라히 눈비막아도
    도처에 구름 기운은 연륜 쌓인 노송이네

    '230801, 디딤.

    *이미지 : 웹,
    *음원 : 본 카페 스타님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8.02
    방긋 하니 미소부터 지어 봅니다
    죠그림은 무슨 그림일려나요 ?
    묵화 아니면 샤프그림 ?
    글보다 먼저 그림을 감상 중입니다
    디딤 시인님 ~~
    불러보는데 들리시나욤 ~~ㅎ

    그림에 대해서 여쭈어 볼려구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3 소 담 
    이 밤에 마지막 만나뵙는군요

    그림은
    문인도라
    한권의 책"이 숨었다 느낌니다.

    소나무 푸르르고
    구름 일어나면 그 기상 용기"함께면
    좋겠습니다

    구름 ~
    흐르는 세월을 의미하기도 하나
    만물을 생동 하게하는 기운"
    비"를 내려 저 소나무 푸르게 하지요
    평안한 저녁 쉼" 빕니다
    감사합니다. 소담님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8.02 먼저 세한도에 대해서 알아보기부터 하였답니다
    천하의 추사 김정희도 제주로 유배되자 찾는 이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그래도 제자 이상적은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 중국에서 구해온 서적을 매년 추사에게 보냈다.
    감동한 추사가 이상적에게 그려준 그림이 저 유명한 '세한도(歲寒圖)'이다.
    이 세한도가 현실로 구현됐다. 세미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세한도를 정원으로 만든
    '세한정(歲寒庭)'이 오는 8월 1일 정식으로 공개된다.
    이훈석 세미원 상임이사는 "학생과 교사, 부모와 자녀, 남자와 여자 등 모든 사람이 찾아와
    변치 않는 인간관계를 다짐하고 약속하는 장소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2 네! 저의 참여하는 글입니다

    소담님 수고에 상기 합니다
    뜻을 지켜주고, 나누고~
    추운 겨울에 먼길 찾아 희망을 선물하는
    참 대단한 문인도" 이지요

    외롭고 고독한 처지를 외면치 않고
    긍정적인 위로"로
    발걸음, 도서로 나누고~
    불안한 심사를 용기"로 바꾸워 승리"하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같은~
    화백이 아닌 문인이 표현한 문인도"
    참 인상깊지요

    이 지금 세태를 꾸짖는것도 같고
    보는이 너"는 머하는 사람인가. 묻는 듯~
    엣 조상들 선비정신이 가득합니다.

    세미원도 좋은 공간 같아 보고싶군요
    자세히 보시고 깊은 뜻 수고 하시어
    디딤도 또 알게됩니다.
    첨부하신 이미지 깨끗이 좋으십니다.
    원문에 바꿔야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소담님
    고운 밤 평온한 시간 되십시요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8.02 디딤 시인 님의 글 속에서 이제 이해를 합니다
    다시 그림에 빠져서 한참을 그림에 빠졌다가
    돌아와서 댓글을 드립니다

    그냥 읽을때 보다
    이해를 하고 님의 글을 대하니
    절절히 담겨집니다
    깊이를 알것 같습니다 ..
    행 시방 에 한 획 이 크게 그어진 그런 느낌
    짧은 제 식견 이지만요 ~~

    팔월의 초이튿날
    더위는 더욱 더 열정으로 ~~
    알곡을 만들려면 뜨거운 햇살과 알곡이 사랑 을 나누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라는 참으면서 여름의 진정한 멋
    참 맛 으로 즐김하여야 겠지요

    건강 살 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2 소담님
    서늘한 눈 풍광 참 좋습니다.
    자세히 보시니 예쁘게 보이는
    소담님
    넓으신 타인의 이해력" 이라 짐작합니다

    소담님 이미 실현"하시는 일들
    디딤 졸글에 비하시겠습니까!
    계획하신 휴가도 거두시고
    무명에 성금주신 큰 마음 실체" 이신데요

    땡볕 과일에 단맛으로 스며드니
    제철 과일 깊은 맛 먹을만 합니다
    강건히, 무더위 이기시고
    평안한 날 되십시요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8.02

    겨울일까 봄일까
    세상을 달관하신 듯한
    야심
    말간 디딤 시인님의 마음이
    드러나듯
    간결한 시어마다에 풍기는
    선비 정신을 느껴봅니다
    밤늦게 올리신 멋진 행시네요
    오늘도 건승하시고
    팔월은 찬찬히 가고 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2 네 . 베베님
    무더위 좀 잊을까 하고요
    겨울 풍광 모시었네요

    가난한 선비니
    실현하는 정신만 갖고 삽니다.~~ㅎㅎ
    대나무 성장처럼 마디마다
    매듭하면서요

    맑은 샘물 속 보시듯
    졸글의 숨은 뜻 다 보시는군요
    팔월의 더위도 한 열흘 지나면
    덜 하리라 봅니다
    건강히 무더위 나시고,
    평온한 나날들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베베님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8.02 디딤님께서 올려 주신 그림과 음악 글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때는 겨울 날 하얀 눈이 쌓인 겨울..
    노송과 집... 그리고 나그네 마음..

    디딤님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오늘 같이 무더운 날 시원하니 좋구요.

    눈을 바라보며 디딤님의 청렴한 선비 정신을 생각해 봅니다.
    이 험악하고 혼탁한 세상에 늘 푸른 소나무처럼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푸르게 사시는 디딤님을 봅니다.
    깊이 있는 멋진 행시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은 가만히 그 자리에 변함 없이 잘 있는데
    한스러운 일부 정신병자들의 상상 초월의 행위
    도가 지나치게 저질러지는 요즘 세상의 사건들


    디딤님 오늘 무척 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3 오늘도 산길, 호수 산책길
    월화님 하루는 탄탄한 건강이시요
    답시도 주시고요
    더위에 소란한 세태~그렇지요~

    선비정신은 글이니요
    가난한 선비 지금은 굶어 죽습니다~ㅎㅎ
    근본과 정신만 존중 할까요!!

    댕볕 좋으니 과일 먹을만합니다.
    과즙 많은 강건한 먹거리들
    무더위 온 가족과 더불어 평안히 나십시요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8.02

    날뛰는 폭염 시달리는 가운데
    시원함을 느끼는 멋진 걸쭉한 글을 대합니다.

    그렇지요.
    더울 때는 시원한 풍광의 글
    추울 때는 따스한 풍광과 글
    보는 이 모두 잠시나마 순간 잊게 하지요.

    더위야 곧 갈 테지만 또 다른 복병인 여러 차례 태풍
    올여름은 예전과 달라도 너무 다르군요.
    지구의 병든 모습
    어디는 폭우
    어디는 폭염
    지구가 아픈 것은 다 인간의 저질러 온 무지막지의 소산이라 봅니다.

    디딤님 덕분에 잠시 후련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0^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2 무더위
    좀 버거우나
    다음 세대는 또 진화하리라 합니다

    소동파
    추위에 인심은 멀어지는 처지
    희망과 긍정속에
    불안을 용기"로 바꾸는 힘"이면 좋겠습니다

    무리없는 주변에 일들 즐거움 생기고
    평안한 날들 되십시요
    태공님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