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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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1
골목길
태공 엄행렬
골짜기 어둠 짙어 길마저 지운 시간
목이 탄 아이들도 뿔뿔이 헤어지고
길목엔 가로등만이 덩그러니 서있다
골머리 앓던 시간 잠시 내려놓은 채
목 받힌 베개 옆에 아낙네는 잠 설치니
길고 긴 겨울밤 같단 생각
가로등은 속이 탄다
* 꽃 : 해오라비난초꽃
* 노래 :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 가수 장혜리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4
초딩 시절 때는 친구 만나 재미
해가 그리 빨리 지던지
어두운 뒤에 집에 가면 혼내키던 선친 모습
눈에 선합니다.....
감사합니다!~~~^0^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4
와! 피아노도 일가견 있으시군요.
두 손으로 치는 음반
왼 손과 오른 손이 어찌 달리 움직이는지
저는 고교 시절에 기타는 좀 쳐 봤지만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소담 선생님!~ㅎ
다시 맞는 주 내내 평온 비옵니다!~~~^0^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8.11 요즘 무더운 여름날 가로등도
무더워 잠 못자고..
나도 옆지기도 잠들기 어려운 때..
잘 표현해 주셨네요..
가만히 싯구절을 헤아려봤습니다..
오늘은 태풍 끝 이슬비 오락가락 하네요.
그래도 시원해 좋으네요.
태공님 오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4
월화 시인님께서는 더위 많이 타시는군요.
제가 사는 곳에는 바로 옆에 체육 공원이 있으나
소음도 없고 지내며 큰 더위 못 느낀답니다.
누워 티비 볼 때도 얇은 이불 덮고
잘 때는 두툼한 쿳션 배에 얹고 잔답니다. ㅎ
열린 금주도 즐거운 하루 만끽하시길 바랍니다!~~~^0^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4
어머마마 님께서 그러셨군요.
자식에 대한 어머니 사랑
지극히 받으셨습니다.
늘 품 안에 품고 훈훈한 하루 이으시길요!~~~^0^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14
하하하~
저는 선친한테 종아리 맞곤했는데
계방산방 님께서는 모친께서 그러셨군요~~~
제가 사는 곳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늘 평온 비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