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 자기 스스로 고귀한 자태 뽐내는 미모 귀한 꽃술 터뜨리고 머리 위에 피어난 꽃 나와 너 합쳐져서 합혼수라 했나 금슬 좋은 나무 무남독녀 시집가는 날 심어놓고 복을 비네 * 자귀나무 : 콩과 미모 사아과. 아침에 잎이 열리고 닫힘 ** 다른 이름은 홉혼수, 여설수, 야합수(밤에 오물어 들어 모이는 이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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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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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계방산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12 소담님
안녕하세요
소담님께서는
자귀나무 꽃을 잘아시고 계시는 군요
산속에 핀 자귀나무의 고귀한 매력에 푹 빠졌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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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 23.08.12 와우 자귀나무꽃이 너무도 아름답네요.
어쩌면 저리도 고운털꽃이 있을까요?
전 어릴적 고향에서 6월이면 뒷산에
자귀꽃이 곱게 필 때면 얼마나 설레던지
지금도 생생합니다..
멋진 사진과 멋진 행시..
계방산장님 정말 멋져요.
감사합니다..
자귀나무
자잔한 초록잎새 켜켜이 물든 여름
귀향 길 언덕 위에 추억이 익어갈 때
나비는 고운 털꽃 꽃잎에 날아와서
무심한 세월자락 치맛 폭 품에 앉네
나 어릴적 뒷동산에
자귀꽃 어여쁘게
새 색시 볼빛같은 고운 털꽃
하늘 하늘 수 놓을 때
같이 놀던 친구들 그리며 걷던 뒷 동산
산딸기 무성했던 고향의 오솔길이
눈 앞에 생생히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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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계방산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12 월화 시인님
자귀나무 행시가 넘 멋집니다.
귀향길 언덕에 핀 자귀나무꽃을 보면
감회가 새롭겠어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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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 23.08.14
자귀꽃나무
너무 예뻐서 4층 제 사무실 창 밖 화분으로 놓았는데
예쁜 꽃 너무 자라 처형께 주었더니 얼마 못가서 도둑 맞았다~~~ㅋ
낮에 잎은 활짝 펴 햇볕 받다가
어둠 내리면 서로 잎은 서로 보듬는 모습...
정말 대단한 꽃!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방산방 님!~~~^0^ -
답댓글 작성자계방산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14 태공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귀나무 꽃 사진을
친구인 사진작가가 보내주었네요
가끔씩 만나 출사 갔다가 막걸리 한잔씩 하는 친구지요.
자귀나무 꽃 사진 보시고 옛생각하신 태공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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