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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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31
백로(白露) / 유유자적
태공 엄행렬
백 가지 욕망일랑 홀연히 접어놓고
물 좋아 찾은 고향
고기잡이 낛 삼으니
거룻배 덩달아 신이 나 노 젓기도 편하네
로미오와 쥴리엣은 나와 배나 같은 연분
재물 보다 소중한 건 믿음이란 두 단어
유유히 흐르는 강물
말 없어도 느낀다
* 백로(흰 이슬) : 가을의 세 번째 절기(15절기) - 올해는 9월 8일
(이슬이 내리며 가을 기운이 느껴짐)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제 꿈일 뿐이지요.
강 가에 작은 터를 잡고
자그마한 텃밭에 고추, 상추, 쑥갓, 파를 심고
새벽 낚시
낮에는 채소 돌보다가
해거름부터 낚시 즐기는 낛 하고픈~~~~ㅎ
9월의 첫날 또 맞았습니다.
하늘께서 또 살아봐라는 은혜 받았네요.
이제는 덤으로 사는 것
하루 늘 평온
아는 이 모두에게 기원 드립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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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백로
그러셨군요.
그럴 만합니다. ㅎ
거룻배
돛이 없는 작은 배
위 모습이지요.
제가 젊었던 시절
제 고향에는 어업 면허 받은 자 없었지만
불법 조업인가?
한 분이 거룻배로 해 질 녘
그물을 놓더이다. 딱 한 번 봤지요. ㅎ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선생님께서는 평창강(서강)
저는 동강, 서강 만나는 곳이
고향이니
물은 눈 뜨면 매일 보고 살아 친숙할 수밖에 없지요.
듬직한 늙은 호박 사진도 올려주시고
풍성한 마음
늘 감사합니다.
소담 선생님!
늘 건안 비옵니다!~~~^0^ -
작성자 안단테안단테 작성시간23.08.31 한 세월 어찌보면 그닦 가치를 부여할것조차 없기로 스스로 자신을 찾아 즐김은 행복 임니다. 마음의 자유는 누구나 누릴수 있는선물이 이니기에
태공님이 부럽습니다
건강이 유지되어야 오래 즐기실터 건강 하시길.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1
처음 뵙는 안단테 님!
'안단테'
천천히, 느린 속도로
닉이 아주 제 마음에 쏙 듭니다.
살다 보면 그렇지요.
일을 바삐 처리하려다 보면 실수할 때가 많지요.
그래요.
급할 수록 한 발 뒤로 물러서서
곰곰히 따져봐야 실수 없다 봅니다.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맞은 하루
늘 살뜰히 보내시길 바랍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