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9.16 계방산방
행시를 올려 주셨는데
댓글이 썰렁하실까봐
다녀 갔답니다
지금은 이렇게 열심히 불밝혀 주시는데
먼나라에 가시면 자주 못뵐테니까요 ~~ -
답댓글 작성자 계방산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16 월화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젠 제법 찬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면서
이불을 끌어오게 되네요
찬비람이
담장가에 있는 감도 익혀가고
산기슭 밤나누는 쫙 입을 벌리며
진 갈색 알밤을 보여주기도 하고
사과나무는 붉으족족하게기초 화장에 들어갔고
대추나무도 이젠 제법 빨간 색을 가져 알록달록해집니다.
두두둑, 두두둑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멍때리게 되지요.
이제는 어깨도 힘이 없어져
삶의 무게를 지탱할 수 없으니
그냥 흐르는 강물에 흘려 보내세요
더욱 더
건강하시고
손주들과 행복한 시간되세요
이미지 확대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9.18
물방울!
서리는 말고 이슬이나 빗방울
어릴 적부터 저도 꽤 좋아 했지요.
특히 비 올 때는 돌담 쌓고
우산 두 개 씌운 그 밑에 않아 있던 어항, 보쌈 놓던 학창 시절
큰 파라속 밑에 앉아 낚시하던 취업 뒤 시절
그야말로 제게는 환상 실현, 무릉도원이었지요....
어쩌면 슬픈 노래만 부르던 가수 김수희 님!
저도 좋아하는 가수이시지요.
세 박자 모두 어우러졌습니다.
감명입니다.
계방산방 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