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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한강

작성자계방산방| 작성시간23.09.15| 조회수0| 댓글 11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9.16

    그리움
    계방산방 님의 그리움은 늘 마음안의 우수 처럼 내렸을 것같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그리워 하는 고국 그리고 가족 ~~

    여섯줄의 글이
    아주 진하게 여운이 남겨지는 군요
    는개비 내리는 초원 사진도 촉촉함을 주는 그리움 같습니다 ~~
    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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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계방산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16 소담님
    안녕하세요
    비가내리는 서울입니다.

    누구든지 원초적 그림움이
    가슴속에 간직되어 있나 봅니다.
    중학교 시절
    비오는 날은 나도 모르게
    비를 맞으며 한적한 시골길을 걸었지요
    뭔가 모르는 열망을 간직한채
    비속에서 식히곤 했지요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응어리

    그래서 그런지
    비가내리면
    병이 되진답니다.
    촉촉히 비내리는 창가에서
    커피 한잔하시면서
    이제는 초록빛을 잊어가는
    초목을 보면서
    사색에 잠겨있는 수담님을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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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9.16 비망록 속깊이 감추어둔 사연들
    내년 후년 아니 그보다 더오랜후에
    리바이벌 하면서 다시 수정하고
    는다는 눈가 주름처럼 연륜도 새겨담고

    한세월을 지난후 펼쳐볼 비망록
    강물이 고고히 흐르듯 감춘 글도 흘러가리

    아마도 ~~~~~~~~~~~~~~~~~~~~~~~~~~~~~~~
    눈쌓인 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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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계방산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16 소담님
    또 찾아오셔서
    행시 댓글을 남겨주셨군요
    마음이 따뜻한 분입니다. 소담님은..
    비말록속에
    무슨글이 써있는지 궁금하네요
    흘러가는 강물에 흘러가는 고이간직한글....

    감사합니다.
    <남한산성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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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9.16 계방산방 
    행시를 올려 주셨는데
    댓글이 썰렁하실까봐
    다녀 갔답니다
    지금은 이렇게 열심히 불밝혀 주시는데
    먼나라에 가시면 자주 못뵐테니까요 ~~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9.16

    한강을 보시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행시를 그리셨네요
    고운 자리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계방산방님의 일상을 응원드립니다
    항상 건승하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 계방산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16 베베 김미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넘 오랫만이라 얼굴은 아니고
    글을 잃어벌겠어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지요?
    바쁨이 있는 곳에
    또다른 변화가 오겠지요
    좋은 변화 발전되는 변화가 있길 빌어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자주 뵙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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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9.16 비 내리는 한강을 바라다 보시며
    이렇게 멋진 그리움을 토해 내셨군요.

    오늘 비가 오락 가락 해가 들어갔다
    나왔다 숨바꼭질 하네요.

    벌써 또 토요일..
    참 세월 빠르네요.

    비 오니 따다다닥 소리가 요란하네
    내리막 오르막길 빗물들의 향연
    리싸이틀 벌이듯 때창을 부르네
    는 구름 사이로 빼꼼 보이는 삶의 무게를
    한시름 내려놓고 싶은데 짊어진 어깨의 눈물
    강물은 세월 길 따라 여지 없이 흘러만 가네.

    계방산방님 오늘 토요일 편안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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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계방산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16 월화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젠 제법 찬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면서
    이불을 끌어오게 되네요

    찬비람이
    담장가에 있는 감도 익혀가고
    산기슭 밤나누는 쫙 입을 벌리며
    진 갈색 알밤을 보여주기도 하고
    사과나무는 붉으족족하게기초 화장에 들어갔고
    대추나무도 이젠 제법 빨간 색을 가져 알록달록해집니다.

    두두둑, 두두둑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멍때리게 되지요.
    이제는 어깨도 힘이 없어져
    삶의 무게를 지탱할 수 없으니
    그냥 흐르는 강물에 흘려 보내세요

    더욱 더
    건강하시고
    손주들과 행복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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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9.18
    물방울!
    서리는 말고 이슬이나 빗방울
    어릴 적부터 저도 꽤 좋아 했지요.
    특히 비 올 때는 돌담 쌓고
    우산 두 개 씌운 그 밑에 않아 있던 어항, 보쌈 놓던 학창 시절
    큰 파라속 밑에 앉아 낚시하던 취업 뒤 시절
    그야말로 제게는 환상 실현, 무릉도원이었지요....

    어쩌면 슬픈 노래만 부르던 가수 김수희 님!
    저도 좋아하는 가수이시지요.

    세 박자 모두 어우러졌습니다.
    감명입니다.
    계방산방 님!~~~^0^
  • 작성자 운봉 공재룡 작성시간23.09.20 개방 신방 시인님!
    안녕 하세요/
    비내리는 한강을
    바라보시며

    지나간 옛 추억을 그리시는
    아름다운 날을 생각 하시는군요

    고운 행시에
    잠 마음 한점 내려 놓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감사 합니다
    개방 신방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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